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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규성을 보며 U22에 대해 다시 생각

Blueshine
819 14

얼마전 글에 각팀별 유22 활용에 대해 표를 올렸어.

별건 아니지만 한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고,

우리팀이 아니라서 언급을 딱히 안했는데 간단히 언급을 해보려 함.


전북이 올시즌 U22 기용에 가장 큰 특이점은

송범근 올인이라는 것.

그러니깐 키퍼를 송범근을 써서 U22를 충족하고 나머지 필드포지션은 경험도 있으면서 리그내 최상위급 선수들로 모두 채웠어.

여기에 외국인선수...ㅋㅋㅋㅋㅋ


그런데 송범근 올해가 마지막으로 내년시즌부터는 U22적용이 되지 않는 선수야. 그렇다면 누군가 U22에 들어가야 할텐데 누구??

막상 보면 잘 안떠오를걸?


그래서 리그2의 U22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고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한 선수 중 하나인 조규성을 데려가려고 하는 것 같음.



그렇다면 우리팀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올시즌 가장 많은 시간을 뛴 전세진은 상무 입대함.

그 다음 기회를 받은 선수는 유주안과 오현규, 송진규 순인데 

유주안에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아.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매탄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10번자리에 몰려있단 말이야. 아니면 9번 자리.


그럼 이 자리를 과연 U22에 쓰는게 맞을까 외국인에게 쓰는게 맞을까?

전북을 예로 들자면 조규성 VS 로페즈

우리를 예로 들면 유주안 또는 오현규 VS 타가트.


첫번째로는 이러한 의문이 들어.

일반적으로 전성기급 선수가 들어와도 이겨내기 힘든 포지션인데 U22선수를 과연 이자리에 할당하는게 맞을까 하는 의문.


두번째로는

이임생 축구를 한시즌 쭉 보니 레트로 갬성 축구인데

전방의 선수를 전방압박으로 쓰려고 소진핟자보니 중원이 텅비고 전방은 전방 나름대로 공격이 안되거든.


우리팀 현실의 U22과 결합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 투톱을 쓰기에는 측면의 전방압박이 약해져서 사용하기 좀 그렇고 그렇다고 타가트보다 결정력이 좋다는 것도 아니고


- 투톱을 쓰기에는 가뜩이나 텅 비어버린 중미의 공백이 더 커지는 영향이 있고


- 최종적으로는 4백으로 돌려야 뭔가 U22 가동 각이 나오는데 갬성축구에 물들어 4백으로 전환하여 전술적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감독과 전임감독의 색에 아직도 빠져있는 선수단의 문제가 있겠지.


우리도 U22 해결하는게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야.

선수의 능력이나 포지션 특성상 그리고 팀 전술상 말이지.


유22에 대해 좀 미리미리 선점해서 데리고 오는 전략도 있는데 그건 팀에서 생각을 잘 안하는 듯 하네.


별 흥미는 없겠지만 리그2에 돋보이는 유 22적용 선수는

안타깝지만 최선은 오세훈..

그리고 조규성..

부천의 박재우

수프의 황병권

아산의 박민서

안산의 황태현

안양의 맹성웅


이정도가 아닐까. 별로라고 보이는 선수도 있지?

나도 미래를 다 알 순 없어. 내가 볼땐 그나마 활약했던 선수가 이정도라는 정도 ㅋㅋ


점점 귀해지는 U22적용 선수인데

우린 이미 뒤쳐지는듯 함.


아님 과감히 유주안, 송진규 라인은 트레이드로 다른 자원 데려오고 오현규, 김태환 라인으로 가는것도 방법이 될지도.

내가 요새 이쪽에 자꾸 관심이 가서ㅎㅎ 걱정이.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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