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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래도 난 행복하다

빅버드N석혼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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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때 종합운동장 다니며
엄청 행복했는데, 학업과 직장때문에
잊고살았었어. 이제 근무지도 가까이 옮기고
다시 수원을 옆에서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따름이야.

뭐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나는 그래서 응원은 남들보다 더 크게, 더 열심히 내고
(광저우/북패전 이후에 영상회의인데 말을 못했지)
지더라도 선수들 수고했다는 생각으로 집에 돌아가곤해

내가 다니는 회사를 모기업으로 하는 전북현대가
회사 방송에 나올때면 채널을 돌리고 싶고 너무 얄밉다.
그래도 늘 끝까지 남아서 선수들 응원해주고,
최고를 지향하는 수원의 위대한 팬들 속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야.

네이버에 매북놈들 날뛰는 모습 보니 어제오늘
아주 배알이 꼬여서 잠을 못이룰 심정이긴 한데
잘 이겨내봐야지.
(회사 어렵다며ㅜㅜ 지원좀 끊었으면...)

어제 평소와 다를 왠지모를 무기력감에
빅버드를 두어바퀴 걸었는데,
다른 팬들이 떠난 뒷자리를 끝까지 남아
정리했던 프렌테트리콜로 관계자들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 나도 인사끝나면 떠나서
그 모습은 처음봤네. 그럼 다들 굿나잇!

빅버드N석혼..
0 Lv. 6/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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