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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짜 슬픈게 뭐냐면.

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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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효 강점기 시절이 우리 수원의 최암흑기라고 봤었어.
당시 몇백억대의 지원금 가지고 숭실 라인 구축하는 감독이며
그 수많은 돈 받아가면서 프로의식 없던 일명 수원병 걸린 선수들.
그때는 윤성효만 나가고 새로운 인물이 오면 되겠지 했지.
근데 막상 당시 수석코치인 쎄오가 감독을 맡았고. 나는 솔직히 욕 엄청했어. 수원 그 모양인건 수석코치도 잘못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근데 서정원 부임 후 지원도 줄어가는데 팀을 개편하는 모습 보면서 놀랐고. 특히 수원병이 없어져가는거 보면서 내가 잘못 봤구나 싶었고.
우리가 2위라는 성적을 거둘때 나는 진짜 이제는 수원 해볼수 있겠다 싶었어ㅋㅋ
그리고 16년에는 진짜 말도안되는 시즌이 왔지.
답이없는 경기패턴과 끝없는 추락. 그런데 쎄오가 3백이라는 전술을 가져오면서 그나마 경기력을 찾았고. 또 FA컵우승 이라는 결과를 남겼지.
근데 이번시즌은 정말 딱 느끼는게 답이없다는거야.
뭘 어떤걸 해결해야 되는지 답이 안나와.
팬인 나조차 수원이 무슨 축구하는지 모르겠는게 너무 슬프다.

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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