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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축알못 수원팬이 직관 다녀와서 쓰는 매북전 리뷰 및 하소연

수원을다비치 수원을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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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가서 나가버린 멘탈 부여잡고 리뷰 및 하소연을 써보도록 할게...

 

1. 쎄오 포함 코칭스태프는 경기 시작전 우리가 매북에게 중원 쌈싸먹힐 거라는 걸 예상했어야 한다.

 축알못이 봐도 김보경, 신형민, 이승기 등등이 포진한 매북중원은 우리가 상대하기 버겁다는게 답이 나왔음

그러면 슈퍼매치 때도 털린 343포메이션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으로 나오던지 선수비 후역습 같은 전술을 짰어야 한다고 생각함. 경기는 알다시피 중원이 쓸림. 밀릴 것을 예상했음에도 그대로 나왔다는건 코칭스태프가 노답이라는 증거

 

2. 3백 쓰는건 괜찮다. 대신 조합을 바꿔보는건 어떨까??

 3백 좋지 좋아... 하지만 매경기 복붙 라인업이 아닌 조합을 바꿔본다던지 상대에 따라서 전술을 바꿨어야 한다고 생각.

오늘 3백 구자룡-이정수-매튜라인은 이정수가 부진하면서 허점이 노출이 되었는데 김신욱을 의식해서 매튜를 선발로 넣은 것이라면 구자룡-매튜-양상민 조합으로 가고 김신욱에 비해 스피드도 크게 밀리지 않고 공중볼도 경합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매튜를 김신욱 전담마크맨으로 두는 것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음.

 

3. 언제까지 김종우-이종성 라인을 봐야하는 것인가??

 내가 봤을 때는 지금 수원 경기력이 개판인거 7할 이상이 중원때문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말하면 경기를 보면 볼수록 두명이 버거워보여 물론 2미들 경기력이 안좋은 것도 있지만 포메이션상 2미들이 지고 있는 부담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 수비에 공수연결고리까지 맡기에는 둘다 경험적으로나 실력으로나 역부족이라고 생각해. 다만 실력이랑 열심히 안뛰는 거랑은 별개이고 난 2미들이 이 악물고 뛰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우리에겐 08조원희 같은 절실하고 x같이 뛰는 선수가 더 필요해


4. 아스날


5. 쎄오 지금의 전술이 아닌 다른 전술을 써볼 생각은 없는가??

 도대체 왜 4백을 안쓰는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프로팀의 감독이라면 1가지 전술만 가지고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 상대팀에 따라 우리가 14, 15시즌 2번의 준우승을 할 때 주로 사용했던 4231을 꺼내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4231의 3선 즉 2미들 자리가 불안하다 싶으면 지금 뛰고 있는 이종성, 김종우, 이용래 등이 아닌 그 포지션에서 뛰지만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뛸 수 있는 신인급 선수를 써보는 것도 하나의 해답이 되지 않을까 싶어. 특히 난 2미들 자리는 쓸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최성근이나 전지훈련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김준형을 밀어보고 싶은데 두 사람 모두 하드워커 스타일이고 피지컬도 괜찮은 선수들이라 써볼만 하다고 생각해. 4231을 쓰면 최근 가장 폼이 좋은 산토스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토스가 공수의 꼭지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패스줄기가 살아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정 3백을 쓰고 싶다면 352로 조나탄-박기동 2톱에 산토스나 염기훈 공미를 써보면 어떨까 싶어. 박기동 데려와서 벤치멤버로 뛰는게 너무 아까워. 염기훈 쉴때는 제발 박기동 좀 봤으면 해

 

6. 염기훈은 철인이 아니야.....

 매시즌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가 염기훈 팀이라고 얘기하곤 하지만 염기훈 의존도가 너무 큰게 사실이야. 계속해서 염기훈 팀으로 갈거면 염기훈의 체력이나 경기에서 들어오는 압박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필수야. 오늘도 염기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려고 하다보니 역부족으로 보이더라. 아무리 염갓이라도 혼자서 공격 압박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제발 염기훈 좀 도와줄 전술을 짜고 체력안배 좀 해줬으면 좋겠어...

 

7. 한줄씩 쓰는 간략한 경기 리뷰

-경기 중 희망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은 하나도 없었다. 즉 아.무.것.도 못했다.

-최강희가 짜온 전술에 철저히 털렸다

-더이상 3백에 2미들은 쓰지 말아야 한다. 이종성-김종우 조합은 (아주) 많이 버거워 보인다.

-경기 중 패스축구가 안먹히면 박기동 넣고 뻥축구라도 해봐야하지 않겠니..?

-폼 좋은 산토스 선생님 선발로 좀 써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곽대장 은퇴식 아니었으면 내 돈 주고 보러가기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

-고마워요 곽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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