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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기사다]'데얀 쉬는 날 직관 뭐가 문젠디?'vs'분위기 해치는 베테랑'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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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476639


데얀의 천안행 의도야 본인만이 알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정황상 '보여주기식 관전'이라는 의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한 축구인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전형적으로 데얀이 자기PR을 하는 방식"이라고 분명한 의도를 갖고 천안을 찾았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를 현장취재한 동료 기자는 데얀이 눈에 잘 띄는 본부석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2~3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봅니다. 데얀은 근처에 있는 어린이 팬들에게 친절히 사인까지 했습니다.

올 시즌 전체로 놓고 볼 때 데얀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합리적 의심은 할 수 있습니다. 데얀은 올시즌을 앞두고 이임생 감독이 부임하고부터 꾸준히 이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즌 초반 계속된 선발 제외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죠. 이적생 타가트가 많은 활동량과 빼어난 득점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설자리를 잃어갔습니다. K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뛰는 시간보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리 없습니다. 불만을 느끼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수원측도 이런 선수측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번 행동은 분명 잘못됐다고 잘라 말합니다. 언론에 노출되면서 결전을 앞둔 팀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 결과론적으로 화성 측에 엔트리 제외 사실을 알려준 꼴이 된 것이 잘못됐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팬들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1~2년차도 아닌 베테랑이 눈치가 없는 행동이었다', '데얀이 아닌 다른 누가 그랬어도 욕을 먹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작년 그리고 올해 유니폼 둘다 데얀 마킹을 한 1인으로써.. 데얀이랑은 그냥 작년에 좋은 모습으로 헤어져야하지 않았나 싶네요.. 베테랑이라는 선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쩜 저렇게 본인 생각만 하는건지.. 리그 내에 쓴소리 해주는 데얀 볼때 정말 멋진 선수구나 했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08홈유니폼..
12 Lv. 14559/152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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