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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현규를 보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어

가브리엘포페스쿠
1392 12

https://i.imgur.com/AToOmY7.jpg


아픈 기억이고 한편으론 잊지 말아야 할 선수인 ‘신영록’


한창 중학교 중퇴하고 프로구단 입단하는게 큰 흐름이던


때에 수원에 입단하며 10대 축구선수 중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며 연령별 대표를 월반하면서도 주전을 차지했던


선수인데 피지컬과 스피드, 투지, 운동능력 등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많은 것들을 지닌 선수였고


그 기대만큼 수원에서 보여줬던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 시절 수원팬들에겐 뭘해도 이뻐보이는 아들이자


막내동생 같은 느낌이 가득했었지.


08시즌 주전 공격수로 에두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시키는데 일조를 하며 해외 진출을 했지만


계약문제등 여러 부침을 겪으면서 선수 자신의 성장세도


주춤하게 되었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신영록은 진짜


축구를 보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몇 안되는 선수라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는 선수 중 하나였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며 선수로서의 신영록은 더이상 


그라운드 위에서 볼 수 없어 가끔 그의 호쾌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때마침 올 시즌 수원에 입단한


막내에게서 신영록과 같은 모습이 보이더라고.


바램을 담아 내년에 18번 달고(타가트는 10번) 


수원의 최전방에서 마음껏 활개치고 다닐 


현규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심장이 뛴다.


현규! 일요일에 2008년 4월의 영록이가 그랬던 것처럼


북패의 골문에 시원한 골을 넣어주길!!


 


가브리엘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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