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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 매탄이들을 보면서

프라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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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탄이들에게 우리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싶다. 혹은 몇년간 우리가 처해진 현실이.

유스를 장려하고 활용하기로 한다고 구단은 얘기한다. 언론에 기사를 내기도 한다. 그러한 문화를 잘 이끌고 있다는 모습을 포장한다. 매탄이들은 사실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한다. 그들이 포텐을 이끌어줄만큼 지도와 교육을 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난 못한다. 이 부분도 아쉽다.

그치만 어린 선수를 장려하고 그들이 성인 무대로 연착륙 하기 위한 활주로가 구비되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 이런 궁금함을 통해 돌아보니, 그냥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만 주고 차가운 현실에 던져 놓는 것은 아닌지, 어린 선수들에게 맞는 시간에 맞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인가?

매탄이들은 꼭 주전으로 뛰고프다는 욕망과 발전하려는 의지를 통해 성장하는데, 이런 환경이 주어져 있는가? 그리고 그들의 발전을 위해 챙겨주는 선배 선수와 코칭 스텝 및 구단의 지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게다가 어린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절제된 선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1, 2군을 꾸리고도 남을 만큼의 대형 선수단을 갖고 있다. 작은 스쿼드를 갖고, 재능 있는 유스를 완성된 선수들과 같이 이끄는 모습 그려만 봅니다. 현실이 슬퍼도 우리 매탄이들은 그래도 우리가 챙겨주면 좋겠다 싶어서 넋두리하고 갑니다.


프라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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