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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나간 과거 연연해서 뭐하겠어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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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이 있었던 시절이 나았다고 생각할수 있다고 보는데.

이미 지나간 과거를 잡고 이야기해봤자 아무런 생산적인게 생기지 않는다고 봄. 

나쁘다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리하다고.

요즘들어서 축구보다는 클럽의 추문들과 추측성 이야기들이 나도는데

내가 순진한건지 아니면 다른 이들이 너무 흠집만 찾으려는건지 모르겠어.

근데 선악을 따지며 싸우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왜 이 팀은 3번의 감독교체에서 항상 재미없는 축구만 보여줄까가 더 큰 문제인것 같아.

감독들의 능력이나 그런 유무보다 

이 팀이 하는 축구가 뭔가 재미있지 않아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이 팀이 이슈를 불러온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심심한 팀이 되었지.

스타성이 있는 선수가 있나, 

아니면 조직력이 독특해서 컬러가 확실한가 

성적이라도 좋은가 

재미도 성적도 모두 놓쳐버린 것 같아.

뭔가 이제는 성적보다는 좋은 축구, 팬들이 그래도 지지해줄수 있는 건덕지가 있는 축구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어.

삼성이 이 팀을 장기적으로 해체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해체할 때 해체하더라도 뭔가 시도라도 해보고 안되면 해체해도 늦지않다고 봐.

항상 하던 것대로 말고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게끔 모기업에서도 허락해줘야한다고 생각해. 차일피일 어차피 해체할팀 뭐하러 새로운거 하냐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뭔가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그때 안되면 매각이든 해체를 하면되잖아.

어차피 이제 지원안할거라고 손놓고 방관하는 것도 나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하거든 

한줌도 안되는 팬들이니 뭐니 그깟건 상관없어요하고 무시할수도 있지만 

적은 숫자여도 다년간 이팀을 통해 즐기고 사랑한 팬들에게 적어도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느낌으로 뭔가 어프로치도 다양하게, 적극적인 혁신을 이루었으면 좋겠어.

고인 물도 있어서 무조건 안된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적절하게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개선해나가고.

요즘은 그냥 하던대로 루틴하게 뭐, 구식으로 구단을 굴릴 때가 아니라 메스를 들어서 해집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몰론 집도의가 엄청 똑똑하고 조직을 잘 이끄는 사람이어야겠지만 말이야.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 

축구좀 재미있게 볼수 있게 해줬으면 함.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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