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비꼬기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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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역시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영화보는 맛이 제일이지!
친구랑 이야기하는 중에 옆사람들이 뭐라 한다 조용히좀 해달라고.
남이사 뭘 하든 뭔 상관이지? 신경 끄시고 영화나 보세요~ 나는 계속 친구랑 이야기한다.
주변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갑자기 내 멱살을 잡는 사람도 있다.
아 미개하다 미개해.
남이사 뭘 하든 무슨 상관이람? 내가 시야를 방해했나? 아니면 내 목소리가 영화관 사운드보다 큰가? 서로들 신경 끄고 영화나 잘 보면 되지 왜 가만히 있는 사람 시비질인가.
오늘도 한국 영화관 문화는 미개함을 향해 달려간다.
P.S: 아참 동남아 일부 국가는 아직 영화볼때 서로 떠들고 전화받아도 크게 신경 안쓰는거 알고 있지?
해석은 자유로이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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