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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퇴근 후 옷갈아입는데 2중대 팬이 말을걸었다

인천블루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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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름)씨 수원팬이세요?

예? 예 왜요?


회사 단톡방에서 내프로필을 봤다며,

본인은 인천팬이라며

이번에 수원 원정가서 이기고

너무좋았단다,


강등콜 들을때마다 화났는데 이번에 이겨서

너무 통쾌했다며,


ㅋㅋ부서도 다른데 갑툭튀로 수원팬이냐며

물어보고 저렇게 말하니깐 잠시 벙찌긴했지만ㅋㅋ


바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시구나 직관은 자주 가요?라고 물으니


거의 다 가죠 ㅎㅎ라고 대답하는

똘망똘망한  다른부서 동료..


ㅋㅋ본인 응원열심히한다며 나름 개천

강성쪽 소모임에 소속되어있는거 같던데..


근데 너무 진심적으로 수원을 이긴거 좋아하는

티내는 사람한테 우리가 진게 얼마만이지 라고

말은못하겠고..


나중에 경기장에서보면 각자 자리 들어가기전에

맥주나 한잔하자고는 했는데..


누구에겐 이렇게 간절한 승리였나보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바로 우리팀장님도 옷갈아입으로 오셨는데


쟤도 삼성팬이야?

(팀장님은 수원이라고안함 삼성이라함) 


아니요~인천 팬이래요~라니깐


그게 정상이지 인천에서 삼성팬하는게

더 이상한거지~


ㅋㅋㅋ작은 에피소드지만..


내가모르게 케이리그 팬이 주위에도 숨어있으니

다른팀욕은 함부로 하면 안될 듯...ㅋㅋ


그냥 자기전에 오늘 에피소드가 문득 떠 올라서

아무이유없이 써봤습니답..헤헤..





인천블루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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