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심판 문제 관련해서 일 하시는 친척 분하고 오늘 얘기를 했는데 난 왠지 더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오늘 친척 분이 타 종목 심판 쪽에서 근무하셔서, 관련해서 자료 뭐좀 만들어 드리려고 갔어

직무나 종목은 내가 못 밝히구

암툰, 결론만 얘기할게. 난 친척 분이 되게 깨어 있고 노력 하시는 거 같긴해.

근데 당분간 퀄리티 ? ?? 오심 문제 ?? 이건 더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더욱 강하게 들었어.

우리집 친척 분은 분명히 다양한 제도 건의도 하시고, 동료분들하고 소통도 하시고, 약간 애국투사 처럼 

남들은 실력이 안되거나, 의지가 없거나, 암툰 혼자 노력하시는 분위기 같에. 군계일학 느낌 ? ...

암튼 자료 뭐좀 보다가 내가 그래서 우리 종목에서 있는 북패 어드벤테이지 문제나, 보고도 오심하는 문제나, 이에 대한 팬들의 생각 ? 을 말씀 드렸어 그니까 하시는 말씀이, 북패 직원들이랑도 업계에서 다 아는 사이인데, 걔네도 선수들 코뼈 부러지는데 너무 자기들만 악역으로 부각 된다고 하셨고, VAR 보고도 오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구,

근데 그래서 내가 매번 솜방망이에 노력하겠다, 유감이다 라는 형식적인 사과고 또 스물스물 기어나오더라, 물론 퀄리티는 그대로고(이거 강조했음) 그러니까 하시는 말씀이 나름 각 종목 단체에서 노력하는데 그게 사람이 하는거니 실수가 꼭 나온데, 그래서 나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시길래, 좀 더 강력한 징계 ?? 가차 없는게 필요하다니까, 그럼 쓰냐고 하시더라구, ,, 살아 남는 심판이 몇 없겠으니 그러시는 거겠지 ??

그래서 내가 이거 이렇게 가다가 심판이 경기 다 망치고, 비디오 판독 해도 오심이고, 계속 남발해도 재미 없고, 그럼 다 죽는거 라고 했지.

근데 프로가 자기들 일자리 걱정하기 전에 자기들 자질 걱정하는게 맞는거고, 능력이 안되면 떠나야 하는거고,

난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 ??

근데 그런 과정 다 거두절미 하고, 내가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점만 말할게

" 노력은 진짜 하고 있다. 근데 퀄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VAR 하고 있고 개선도 하고 있는데, 그거도 사람이 하는 거라 어쩔 수 없다. 근데 진짜 노력은 하고 있다. " 이게 핵심 같거든 ?? ....

결국엔 참고 보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식으로 말하면 요리사 실력이 안되니 맛이 없어도, 서비스가 구려도 참고 먹어라 이거지.

그럼 한번 먹고 두번 다시 안오는 거지 그 집은 ...

우리는 고객이지, 그쪽 관계자가 아니야

돈과 시간을 들여서, 1주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인데 참고 보라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순간 우리 엿맹 보는 줄 ㅋㅋㅋㅋㅋㅋ

암툰 멀었다 결론은... 심판 욕해도 개선 없다 그 집단은

포기하고 축구보자

난 포기했다 심판 수준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