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예비군 갔다가 들은 이야기
제주도사는마토팬
1953 2
예비군 가서 앉아있는데
옆에있던 분이
내 핸드폰 케이스 보더니
수원 팬이신가봐요~ 라고 해서
네 수원 엄청 좋아합니다. 라고 대답했죠.
그 분께서
상대팀이였지만 수원의 응원을 듣고
축구 열심히 한 보람과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진짜 응원 잘하고 멋있다며.
그 분은 남패에서 10년, 안양에서 뛰다가
은퇴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구대영 폰 번호도 있고,
전 수원선수인 배기종 선수와도 통화하더군요.
마지막 저에게 했던 말은
그 응원 받으면서 수원에서
뛰고 싶었는데 실력이 못따라줘서 속상했다고..
수원 팬은 진짜 멋있다고 했습니다.
자부심이 막 올라오더라구요ㅎ
끝~~^^
제주도사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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