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호주언론] 아담 타가트가 현시점 아시아 최고 공격수인 이유

아시아 축구계는 다음과 같은 격언이있다.

"K리그에서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라면 아시아 어느곳에가도 득점할수 있는 선수이다."
 

타가트는 확실하게 자신이 K리그에서 득점할수있는 선수임을 증명하고있으며 호주 축구의 팬으로써 그가 2022 월드컵 예선에서 후자또한 증명할수있었으면 한다.

언제나 예외라는게 존재하지만 한국 축구의 역사와 뉘앙스는 외부에 잘 알려져있지 않다. 확실한것은 브리즈번에서뛰다가 수원에서 뛰게되는것은 정말 엄청난 환경의 변화였을 것이라는거다.

한가지 예로 현지 한국 코치들은 피지컬을 중시하며 창의적인 축구와 아름다운축구보다는 조금은 구식인 많이뛰는 축구를 좋아한다. 또한 수비수들은 빠르고 강하고 경기 내내 뛰어다닐 체력이있다.

이런 상황에서 득점은 어려워질수있으나 타가트는 23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하고있다. 이는 득점 2위인 브라질 선수보다 6골이나 많은 기록이다.

2000년대에 수원은 두번의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던 팀이지만 지금은 암흑기에 빠져있다. 2000년대에 바베큐로 유명한 도시인 수원은 한국뿐아니라 대륙 최고의 축구 분위기를 갖춘 도시였다. 이번시즌 수원은 중위권에 위치해있으며 축구 열기가 지난날과 같지않으며 그들의 공격수에게 많은것을 의지하고있다.

호주의 감독인 아놀드는 26살 공격수의 골행진에 행복하며 당연히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에서 타가트에게 기회를 줄것이다. 이달 초 인터뷰에서 아놀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아시아팀들을 상대할때 우리는 찬스들을 만들면서도 득점을 못하고있습니다. 이런 수비적인 팀들을 상대할때 좋은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경기를 뒤바꿀수있는 1:1 능력을 갖춘 선수는 정말 중요합니다."

타가트는 저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A리그에 있을때 타가트는 많은 골을 넣었지만 골 욕심으로 많은 찬스들을 놓지기도했다. 이번시즌 그는 달라졌으며 골문앞에서 한층 오른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타가트는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수비들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고있다.

지금 현재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이다. 그는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한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최고의 9번이 될수있을것이다.

서아시아리그는 이제 막 리그가 개막하고있기에 알모에즈 알리같은 선수들은 아직 자신의 최고의 폼이아니다. 동아시아 리그의 득점선두들도 호앙 부 삼손같은 귀화선수들이 차지하고있다.

그렇기에 현재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중에 최고의 폼을 갖춘 선수는 타가트라고 할수있다. 이는 다가올 A매치에서 싸커루에게 정말 큰 자산이다. 

아놀드는 반드시 타가트에게 기회를 줘야한다. 한국의 수많은 수비수들은 이에 동의할것이다.

https://theworldgame.sbs.com.au/why-aussie-taggart-is-asia-s-best-striker-right-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