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경기 선수들 평점 및 평가

노동건 (2.5/5): 2골들 모두 어쩔수없던 골이었고 그거 말고 실점 상황 여러번 있었는데 다잘 막아줌. 2골이나 먹혀서 멘탈 깨질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안흔들리고 잘 막아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완델손 골넣을때 아예 튀어나와서 막아줬으면 어땠을까 했는데 골장면보니까 애매한 상황이었네.

구자룡 (2/5): 양쌍 빠지고 고명석이랑 흔들바위 포지션을 잘 고수함. 그래도 고명석보단 나아서 2점. 그리고 구자룡이 세트피스에서 골 여러번 박은걸로 기억하는데 왜 세트피스때 활용을 안 (못?)하는지 모르겠음.

고명석 (1/5): 주전으로 도약하고나서 좋은 모습 70에 안좋은 모습 30이었다면 오늘은 반반정도 되던거같다. 경험이 적은 어린선수다 보니 판단력이 떨어지는게 보였고 이를 경험많은 선수가 옆에서 보조해줘야되는데 그런 센터백이 부상이거나 (조성진) 센터백이 본 포지션이 아니네 (양상민). ㅠ

양상민 (2.5/5): 개인적으로 이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된게 아쉬운 선수. 딴 글에서도 썻지만 양상민 시프트로 포항 중원에 좀 공간을 만들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일찍 '노빠꾸'해버리는 바람에......

신세계 (1/5): 초반에 신세계 뭐라하는 글 볼때만해도 이해안됬는데......그냥 느낌이 '전체적으로 지쳐보이는 모습'이었음. 좀 쉬었으면 좋겠음.....

홍철 (1/5): 신세계랑 비슷한 이유. 진짜 지쳐보였음. 사실 이런 모습은 인천전때부터 살짝쿵 나왔는데 점점 홍철이 제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함. 물론 철인이 아니니까 있을수있다고 보는데 요새는 너무 허수아비처럼 제껴짐......홍철도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

최성근 (2/5): 안보였음. 진짜루. 언성 (unsung) 히어로라 그런게 아니라 포항 중원에 쌈싸먹혀서 뭐 최성근이 어찌할 상황이 없었음. 

구대영 (2/5): 대구전에선 세징야를 마킹하기위해 나왔다지만 어제경기는 누구를 마킹하려고 나왔나? 완델손? 이수빈? 최영준? 이 날 경기 전술 허점 = 구대영 역할 이라고 해도 무방.....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했음.

송진규 (2/5): 발재간이 좋아서 '오? 저 중원에 비벼볼수있나?' 생각했는데 아뿔싸! 볼 키핑이 안되서 뺏기는 장면이 너무 많았음. 애초에 전반 중 교체가 예정되어있었겠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음. 빨리 잘 컷으면 좋겠다.

한의권 (2.5/5): 스피드를 이용해 포항의 레전드 김광석을 여러번 농락했고 카드 수집도 도와주면서 잘 흔들었는데....이게 그나마 풀백들이 안지친 전반이라 가능했지. 후반전엔 안보였음. 그래도 후반전에 시의적절한 메시 빙의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막힘....골 결정력 좀 올렸으면 좋겠다.

타가트 (2/5): 집중 견제에 정신을 못차리는 와중에 여러번 기회를 살렸으나 거기까지.......연속기록 깨졌으니 이젠 맘놓고 편하게 축구합시다.

바그닝요 (2/5): 드리블은 잘치더라. 그거랑 패널티 박스 먼 쪽에서 감아찬 슈팅말고는 별로.......

데얀 (2/5): 난 사실 이런거 잘 못보는 사람인데, 노쇠화가 너무 눈에 보였음. 움직임도 그렇고 판단이라던가......크로스 잘 올라온거 홈런시킨것도 결국 반응이 느려서 그렇게 된거임.

고승범 (1/5): 분명 교체로 들어왔는데 한명이 빠진거같은 효과. 유일하게 빛났던 중거리슛도 류원우가 막아내면서 운도 안따라줌. 운도 실력도 미달인 상태......안양에서 불러주는것도 신기하던데 왜 안갔을까.....솔직히 여기보단 행복축구 할텐데 흠......

이임생 (2.5/5): 그래도 문제점이 뭔지를 안다는게 가장 긍정적인 부분.....아쉬운건 구대영을 이번엔 왜 또 넣었는가? 마킹을 위한? 그렇다면 누구를??? 아니면 레귤러한 중원 자원으로 보는건가? 완델손 이수빈 최영준을 상대로?? 비벼볼만하다고????

아무리 우리 가용자원이 적다곤 하지만 대구전때 모습으로:(너무 과대평가 한건 아닐까???

그리고 주전들 퍼지는게 눈에 보이던데 로테 좀 돌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