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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가 만일 전력강화 부장이라면..

Blueshine
745 12

재밌는 상상을 해봤음.

구단의 속내를 모두 알 순 없지만

그냥 내가 전력강화 부장이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까?

어떤 역할을 하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이전에 이 게시판에 울산의 오승훈이라든지

강원(그 당시는 이랜드)의 조재완 같은 선수를 추천했었는데 다른팀 가서 잘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지.


직접적인 선수 추천은 불가능하겠지만 일단 업무 방향정도를 이야기 해보려함.



1. 타가트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 아웃.

데얀의 경우 계속적으로 팀내 불화란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 경기력에서도 작년 대비 30% 라고 판단이 됨.

아쉽지만 외국인선수라는게 그런게 아닐까..


데얀에게 다른팀을 찾아보라고 하고 상황에 따라 무상으로 풀어줄 의도도 있음. 물론 그렇게 되면 잔여연봉은 세이브가 될테고.

아님 잔여연봉 중 일부 연봉을 지급후 계약해지.


바그닝요의 경우는 기존에도 활약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폼 떨어진 상황에서 더이상 볼게 있을까?


연봉이 너무 높다..

잔여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럼 리그2 팀에 무상으로 임대를 보내든지,, 

아님 연봉 보조를 하는걸로 하고 임대를 하든지,,

뭔가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


향후 팀에 복귀했을때도 몸상태가 별로이면 

계약해지 협의를 해야하고

괜찮아지면 볼편한 동거를 다시 하는거고.



2. 반대급부로는

새로운 외국인선수들 긁기.


반짝 허니문 효과라도 좋다..

심지어 대구도 브라질 1부 출신 공격수 데리고 오는 판임.


외국의 경우 6월30일을 기준으로 프리로 풀린 선수들도 많았잖아. 이적료 없이 충분히 데리고 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 뭘 한건지.



3. 매탄 출신과 결별

이 부분은 철저히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함.

감독이 새롭게 와서 봤을때 매탄 출신 중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분명 있을거임.


여기서 그나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에 한해 리그2 이든 임대를 보내는거고..(우리 알리그 성적보면 충분히 보낼만함..)


성장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선수는 상대의 쩌리선수라도 트레이드를 해오는거임. 


그리고 반드시 하고 싶은건

전성기 나이대임에도 성장에 한계를 보이는 몇몇 선수들의 경우 과감하게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무리 매탄출신이라고 하더라도.



4. 키퍼 부분 정리

노동건이 1선발이라는건 이견이 없음.

다만 2선발과 향후를 생각했을때 키퍼 자원이 남는다고 생각함.


특히 양형모의 경우 애매하다고 생각.

그럼 키퍼가 향후에 부족하거나 현재 키퍼가 불안한 팀과 충분히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리그1에선 강원, 향후 부족할 SK.

그리고 리그2 팀들.


그리고 받아와야 할 포지션은 수미, 중미 쪽 아닐까.



5. 진짜 하고 싶은 말.

재미로,, 농담으로 말도 안되는 가정을 가지고 글을 썼음.


사실 세오가 혹사 시킨 몇몇 선수의 경우도 쓰고 싶었음. 이 선수들은 지난 시즌, 그 전 시즌 너무 혹사를 당했기에 자기 컨디션을 보여주기 어려울거라 생각하며 지금도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트레이드 가치가 낮기에 안쓰기도 했고,, 너무 가혹한것 같기도 했음.


뭐 이런저런 이야길 하면서 느끼는건

이렇게 일을 찾아서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가 아니라 없으면 어찌어찌 만들어내서 할 수도 있다는 거임.


그런데 현재까지 아무 얘기 없이 사리치의 이적까지 지켜만 보고 있다는 사실은..

소위 말하는 수원의 전력강화 파트는 놀고 있다는 거지.


솔직히 데얀, 바기 모두 정리했으면 사리치 재계약 잘 잡지 않았을까? 그리고나서 겨울에 비싼가격에 팔아도 되는건데 말이야.

이런저런 아쉬움을 이야기 해봤자 죽은 자식 뭐 만지는거고.


올초에도 정재용이 울산에서 나온다고 할때 잡으려고 노력이라도 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원의 전력강화 파트는 노는 것 같다.

현재까지 본 이임생 감독의 경우 선수 갈아끼기 정도만 가능한 감독인지라 전력강화 파트가 더욱 더 중요한데 뭘 하는지 모르겠네.


다른팀들은 다 보강 또는 바꾸고 허니문효과라도 노리는데 수원은 하위권 팀들 상대로 3연승하고 너무 안심하는 듯.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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