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장 지금 웃고있을 때인가?

경기 내내 환장파티 보면서 속 다 뒤집어졌는데 이 경기를 이겼다고 단장 내려와서 코칭스텝, 직원들이랑 싱글벙글 웃고있는데 얼마나 이질감이 느껴지던지.

백번 양보해서 경기가 안풀리는날 그래도 그걸 극복하고 이긴건 그래 인정해준다.

하지만 적어도 단장이고 본인이 취임 후 인터뷰에서 "프로이기에 우승을 목표로 한다" 라는 말을 조금이라도 지키려면 오늘 경기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싱글벙글 하면서 벤치에서 노닥거리고 있는지 속터져 죽을뻔.

프런트는 신나겠네. 소기의 목적은 달성 해 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