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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뉴비가 요새 느끼는점

타갓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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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야구빠였어

축구는 국대경기도 2006년 이후로 안보고 가끔

챔스경기나 챙겨보는편..?

친구는 골수 북패였고 축구보러 함 가자길래

어렸을때 아버지가 수원 티켓 몇번 구해오셔서 몇번 간 기억이 있고

어쩌다가 2016년도였나.. 티켓이 생겨 fa컵 대 한수원 경기를 직관 간적이 있었기에 난 수원을 응원하겠다며

북패친구와 슈매를 가게되었는데

수원 응원하러 갔는데 원정석 앉을수도 없고, 골수 북패친구는 원정석을 고집하길래

난 w지정석에 앉아서 수원 팬들 응원 지켜보며 흥얼대는 정도였지..

그러다가 응원가가 너무 좋아서 유튜브 찾아보며 외우게되었고 자연스레 또 그 열기를 느끼고싶어서

직관을 다니기 시작하게되었어.. 골수 팬 형들처럼 소모임에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수원 팬 오픈톡방에 들어가있는정도?

경기력 나쁜거 맞지.. 답답하기도 하고.. 몇번 보다보니 골수팬이 아님에도 북패와 매북이 싫어지더라고.

올해 데얀 최용수와 악수하고 페시치와 친목질 하는거 보면서도 열불이 나는데.. 데체 언제이길거얀 현수막 보고도 저새낀 자존심도 없나 생각하기도 했고..

그런데 늦바람이 무서운건지 형들 응원하는데 끼는게 너무좋아.

난 물론 형들처럼 골수팬도 아니고 주위에 수원팬인사람도 없어. 그나마 한명이 내가 가자고 꼬셔서 나처럼 늦바람든 여자친구 한명뿐인데.

난 수원의 응원이, 형들의 열정때문에 수원이 경기를 죽쒀도 형들 사이에서 같이 외치는 응원가가 너무나도 좋아서 형들이 안떠났으면 좋겠어..

그분위기가 너무 좋고.. 같이 뛰고 소리지르고 하는게 너무 좋아서 여기서 형들 떠난다는 글 볼때마다 마음아파


타갓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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