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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가시마전 냄비리뷰

조은마우스
95 0

오랫만에 리뷰쓸맛이 나게 하는 경기였으나

패배는 아쉽네요

하지만 경기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건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안좋았던 점을 뽑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1. 좋았던 점

  - 임상협(어제의 임상협은 정말 120%를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리블, 크로스, 볼에대한 집중력 등, 제가 댓글로 매북전에 투지없는 모습을 보고 이 선수가 정말 수원에서 젤 못하는 선수라고 생각했으나, 어제의 임상협은 염기훈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수원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 전반전 수비(전반전의 수비는 2골을 먼저 넣고도 잠그는 모습이 아닌, 언제든지 튀어나갈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화서동 JM님이 표현하던 "활시위를 당겼다가 역습 시작과 함께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반전에도 골을 먹히기는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선수들간의 라인유지나 공간을 삭제하는 모습이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 아쉬웠던 점

  - 나카무라 권의 옐로(이게 왜 퇴장이 아니죠? 심판이 보는 앞에서 헤드벗 하시던데??)

  - 심판의 오락가락 판정(줏대는 있었습니다만...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호한 판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 후반 교체카드(한의권 나왔을 때 데얀을 빼고 염기훈을 톱으로 넣었으면 좋았을 듯 했습니다.)


3. 안좋았던 점

  - 후반전 수비(전반전에 모든걸 투자한 수원은 거짓말처럼 후반 라인과 공간을 내주었다. 기술좋은 일본애들에게 공간을 내준다..? 이건 끝났다고 봅니다,)

  - 염기훈 - 임상협의 이동(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부터 모든게 시작되었다고 보는데, 임상협이 오른쪽에서 일본 풀빽 털고, 염기훈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배급하던 전반전에는 가시마의 올라온 라인을 털며, 위협적인 모습이었으나, 염기훈 오른쪽 임상협 왼쪽으로 이동한 후에는 위협적인 모습이 1도 보이지 않고, 가시마가 우리를 가둬놓고 패도 역습한번 하지 못했습니다.)

  - 수원의 고질병 애매한 볼처리 및 세컨볼 헌납(이건 뭐.... 1년이 아니라 몇년 거슬러 올라가도.. )


4. 개인적 경기 총평

  - 양 팀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대패의 기운이 느껴졌으나, 어쨋든 석패로 마무리 한 경기

  - 2차전을 기대하게 하는 경기(가시마가 생각보다 잘하진 못했음)


우리가 2:1 또는 2:0으로 이겨서 결승 갑시다.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아시아의 챔피온!! ^^

조은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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