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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GS전 후기(18.04.08 H)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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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춥고 궂은 날씨와 반복되는 지루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경기장에 모인건 그만큼 아직까지는 기대를 하고 신뢰를 하고 있다라는 증거가 아닐까?

 

이날 약속이 있어서 경기장으로 향했지만 사실상 우리팀에 대한 기대는 크게 없음.

경기전 예상을 하는 글에 댓글로 우리가 무승부를 할거라고 썼는데 그 이유로는

- 황선홍은 선수가 별로였을때도 서정원에게 항상 전술로 우위를 가져갔음.

- 작년 우리한테 이길때의 핵심인 윤일록, 데얀, 오스마르가 통째로 없음.

 

이로인해 우리보다 확실히 경기력이 상대가 좋을 것이라 승부는 무승부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어.

 

 

2. 라인업

뭐 언제나 비슷비슷하다. 별반 놀랄건 없음.

 

------------데얀------------

------기훈--------주안-----

--기제--성근--종우호익

-----광선---성진---종성---

-------------화용------------

 

U23으로 주안

성근의 복귀

광선의 복귀 정도가 특이점이라 할 수 있겠음.

 

,, 염기훈이 국대 이후 선발로 복귀함.

 

 

3. 전반 : 너무나도 지루했던

,, 이걸 보라고 하다니..ㅋㅋㅋㅋㅋ

경기장까지 오셔서 본 사람들에게 돈 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경기력이었어.

양팀 모두 못하는데 우리가 더 못했지.

 

상대팀이 왜 잘했다고 평가를 하는지..

우리가 어떤면에서 문제가 있는지 얘기를 해볼께.

혹시나 내가 느낀점을 더 자세히 보려고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하이라이트에선 절대 판단이 안되더라고,,

내가 직관을 했기에 느끼는 점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나의 잘못 된 생각이라고도 할 수 있어.

 

 

(1) 황새의 새로운 GS

먼저 GS를 설명해보려 함.

사실 팀 전술적으론 큰 변화가 없다고 느꼈어. 다만 전술을 행하는 선수단이 많이 바뀌었을 뿐.

전체적으로 선수단 능력이 예전보단 좋진 않지만 전술로 보완을 하며 선수단의 기량이 발전되었을땐 무서울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음.

 

일단 빌드업 설명부터,, 이팀은 빌드업에 굉장히 신경쓴단 생각이 들었어.

4백을 기본적으로 두고

센터백과 1명의 수비형 미들(정현철)이 빌드업을 시작하고 중원의 미들진인 신진호와 김성준이 도와주면서 삼각형을 이룸. 한명이 빠져나가면 고요한은 가운데로 이동하여 삼각형을 이루면서 중원진의 빌드업을 시도함.

 

이 상황에서 공은 가운데에서 돌고 도는 상황이 발생하며 당연히 측면의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측면의 풀백은 상당히 위로 올라가서 공격을 해야하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고 봄.(기존의 황선홍 스타일이기도 함.)

 

그런데 풀백의 공격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자신감 있게 올라가지 못하고 공격력도 거의 없었음. 쉽게 설명하면 우리 막판 곽광선이 풀백 본걸 이팀은 선발부터 봤으니..(근데 이게 심상민보다 나은듯…)

 

이 상황에서 톱의 에반드로와 오른쪽 윙인 안데르송은 스위칭 또는 에반드로가 빠진 공간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을 시도 함.

 

이러한 기본 뼈대를 가지고 전술 구성을 하였고 되든 안되든 계속적으로 시도를 해.

우리가 꽤나 위험한 순간들이 나왔던것도 사실이잖아.

에반드로가 특히 우리의 왼쪽 측면으로 빠져나갔을 때 안데르송이 계속해서 침투해서 들어오고 볼을 중앙에서 스루가 들어오고,, 이런면에서 우리에게 안좋은 장면이 상대의 전술로 인해서 만들어졌던게 사실임.

 

포백에서부터 김성준까지는 자기자리를 지키는게 많아서 큰 변화는 없는데 그 위의 4명은 계속 포지션 체인지를 하고 수비시에는 4-4-1-1, 공격시에는 4-3-3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밸런스를 맞췄음.

 

우리가 밑으로 쳐져 있다보니 여유 있게 하고 싶은걸 다했다고 보긴 하는데 너무 지공이라 잘 진행이 안된 듯하고 뒤쪽에서 진행하는 선수들의 기술도 떨어지고,, 정현출, 김성준이 수비에 너무 가담하다보니 중앙의 윗 2명인 신진호, 고요한과 연계가 시간이 많이 걸렸음. 또한 말했듯이 측면의 공격이 부족하다 보니 적절한 순간에 가담이 안되는걸 몇번씩이나 보게 됨.

 

그래도 이팀이 우리팀 보다 밸런스가 잡힌 팀으로 느꼈음. ㅇㅇ

 

 

(2) 수원은 무엇이 문제였나?

2가지를 많이 느꼈음.

세컨볼과 압박능력

 

1) 세컨볼

이 데이터는 연맹에서 공유를 해주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수치화 하면 우리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을거라 생각함.

기본적으로 우리는 중미가 2명이고 상대는 3명에다 고요한까지 가세하여 순간적으로 4명을 이뤘음. 그렇다고 우리 공격진에서 내려와서 이 4명과 싸우는 장면도 크게 발생하지 않음.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 세제믿윤이 중미(박현범, 이용래, 오장은) 혹사 시킬때의 경기 스타일하고 똑같네?

 

우리가 수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어려운 상황에서 볼을 걷어내도 항상 볼을 상대편 볼임. 우리 중앙 미들 2명은 숫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서 막고 있으나 볼이 앞으로 연결 안되고 상대편 볼이 됨.

 

이거 얼마나 답답한가?

상대는 볼 뺏어서 공격 안하고 뒤에서 질질 끌고 있어.

당연히 졸릴 수 밖에 없는 경기네.

 

지루하게 가는 경기인데다 볼도 상대가 주도하고 있으니 경기가 잘 풀릴리가..

 

 

2) 압박

전방 압박은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일까?

대체로 2가지라고 생각하는데

-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거나,

- 공격시 볼을 뺏겼을 때 위험을 줄이고 빨리 볼을 되 찾기 위한 노력

 

일단 상대의 전방압박은 우리가 보여준 것의 10배 이상은 좋았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우리는 수비수가 3명인데

신화용이 볼을 건네줘서 대부분 시작하는게 이종성,,

이종성도 웃긴게 자기한테 막 볼을 달라고 손짓을 해~ 그러고 나서 볼 전개 봇하고 다시 신화용에게 패스~~

앞선에서의 약속 없는 움직임도 문제이지만 이 뒷키타카의 시작은 상대의 단 2명에 의해 발생되었어. 에반드로와 안데르송.

2명의 피지컬이 되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우리 수비진들을 제대로 압박을 했어.

 

여기서 웃기는게 우리는 3백에 키퍼까지 4명인데 상대 단 2명의 압박에 맥을 못추는 상황이 발생함. 수비에 숫자만 많았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라는 거지. 수비에 숫자가 많다보니 중원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이 계속적으로 발생되었어.

하이라이트에는 안나오지만 우리가 상대방의 압박에 밀려서 뒷키타카 하다가 위기상황이 계속적으로 발생하잖아.

 

세오는 예전 경기를 보고 보완점을 못 찾는게 아니라 방임인거지. 똑 같은 문제가 매번 발생.

 

여기에 우리는 추가적인 문제를 더 안고 있는데

염기훈의 전방 압박 능력.

 

보다가 속이 터져서 죽는 줄 알았음.

다른 사람들은 염기훈이 공격을 할 때 볼 키핑으로 인해서 공격이 지체되는 것을 주로 지적하지만 수비 문제가 더욱 더 심하다고 느끼는 바임.

 

데얀보다 커버 거리도 좁고 어떨땐 이 선수가 열심히 안뛰고 게으르단 느낌도 정말 많이 들어.

반대쪽의 주안이는 상대의 센터백이나 수비형 미들이 볼을 잡을땐 중앙에서 막다가 풀백으로 볼 이 갈땐 재빨리 사이드로 가서 수비를 커버하는 반면

 

염기훈은 산보를 하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상대의 공격은 염기훈이 있던 측면의 신광훈에게 집중되었음. 너무나도 아쉬운게 단 한번도 염기훈이 신광훈의 패스길을 귀찮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

 

일부러인지는 모르지만 왼쪽의 이기제가 염기훈의 공간을 채우기 위하여 올라갈 때 그 뒷공간을 계속해서 에반드로가 침투하고 안데르손은 가운데로 침투를 한다는 것.

이게 원래의 GS전술 이었을까? 우리가 수비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안 황선홍이 우리를 공략하려고 가져 온 것 일까?

 

상대팀의 경기를 매번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해봄.

 

,, 참고로 우리는 이종성이 내려가서 빌드업 하다가 상대의 전방 압박에 밀리는 것과 반대로

상대팀은 키퍼가 볼을 잡았을 때 센터백 2명이 함께 내려감. , 키퍼가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최소 2개가 되는 거임. 원톱인 데얀이 안가는 쪽으로 볼을 돌려서 쉽게 중앙선까지 올라옴.

 

상대팀의 전술과 우리팀의 문제점 설명은 여기까지 했는데

10위권인 상대와 비교할때도 우리팀의 전술이 얼마나 개판인지 잘 알 수 있는 전반전이였다고 평가 할 수 있음.

 

전반에 수비로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공격?

풀 뜯어먹는 소리라 봐. 전반에 수비하면서 세컨볼 다 따이고 수비하느라 상대 볼 쫓아다니고 똥개 훈련하는데 체력이 비축?

공격시 조나탄 같은 역대급 원맨크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데체 뭘 추구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세오의 행복 축구 였음.

 

 

4. 후반 : 뻔뻔한 놈과 심판

후반도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봤지만 그나마 몇번의 공격기회가 있었음.

가장 아쉬운건 경합상황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진 주안이가 분명히 밀렸는데 그걸 파울을 주지 않은 심판판정인데.

 

리그를 십년 넘게 보고 있지만

아직도 리그 심판의 성향에 대해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임.

 

이해가 가는건 우리나라 심판 판정은 일관성과 형평성이 없다는 것임.

그때그때 다르고 싯가를 매기는게 우리나라 심판 스타일임.

 

특히 상대팀에서 박동진이 광주에서 하던 스타일대로 돋보였는데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도 할말이 없지 않았나 싶음.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 부상은 늘어나는거고.

 

우리에게 유리하게 봐달라는게 아니라 제발 일관성 있고 똑 같은 기준의 판정이 이뤄지기 바라는데 그건 꿈일 것 같고 알파고 오기 전까지 안보는게 최고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이 와중 몇몇 일이 생기는데 인성 참..ㅋㅋㅋㅋ 뻔뻔한 놈을 봤나.

고의적으로 손을 뻗어서 골을 넣고 저렇게 좋아하는..ㅋㅋㅋㅋㅋ

그 옛날 김은중이 그팀일 때 손으로 골 만들어놓고 좋아하던 뻔뻔한 모습이 떠올랐음.

 

그리고 최성근의 파울.

경기장에선 뭐 저런걸로 파울이야? 했는데 리플레이 보니 퇴장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이날 심판 판정대로라면 이게 퇴장?? 이해가 안되는 상황.

 

경기가 하도 지루해서 그냥 그렇게 보고 있었는데 심판 때문에 열이 올라서 봤네.

 

 

5. 염기훈 의존도

원래 퇴장 전 구자룡을 투입하려고 했는데 최성근이 퇴장당하자 멘붕이 온 수원 벤치는 한동안 혼란. 이 사이 종우가 홀로 외로이 중원을 지킴. 상대는 중원에 3명이나 있는데..

 

결국 종성이를 올리는 일반적인 예상대로 갔는데 음,,, 답답.

그리고 마지막 교체는 바로바로 데얀을 임상협으로 바꾸고 염기훈을 탑으로 둬서 헤딩머신으로 활용함.

 

나는 좀 이해가 안갔는데

마지막 교체는 무조건 염기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일단 한명이 없기에 선수들끼리 조금씩 조금씩 더 뛰어서 한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량이 가장 처지는 선수를 두고 그나마 나은 선수를 뺀다?

이걸 뭐라고 이해를 해야 할까?

 

지난 경기와 같이 그냥 경기 던지기?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이런 느낌을 받았어.

 

위에도 썼지만 이미 전방 압박에서 효용이 하나도 없는 모습, 윙으로 쓸때는 크로스를 올릴 위치에 가지 않는 전술과 안좋은 크로스

실속없는 낮은 셋피스 킥으로 위협 상황 하나 못 만들어 내는 모습

이게 현재 염기훈의 모습이 아닌가?

 

아까 주안이가 파울을 얻었어야 한다는 상황에서 우리는 점유를 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 공간에서 경합을 했어. 이게 염기훈이 보여준 숱한 장면보다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지.

오늘 다른글에도 썼지만 점유만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는건 아니야. 점유율에서 타팀 보다 못한 경남이나 전북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그 증거이고.

 

굳이 염기훈이 들어가서 점유를 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염기훈이 들어간다 해도 우리팀 점유율도 중하위권이고.

 

현재의 염기훈은 군대갔다 복귀했던 때와 별반 다를바 없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데 내가 감독이라면 당장 엔트리에서 빼고 선수가 회복할때까지 기다릴거야.

선수가 국대에 간다는 욕심(매튜도 그랬지?)을 이해해주고 맞지도 않는 상황에서 혹사시키는건 선수를 죽이는 거야.

 

아마도 작년 전경기를 노예처럼 뛴 것이 지금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얘기 할 수 있을 듯.

 

 

6. 마치며 : 아름다운 이별?

황새는 마지막 전술변화로 박주영을 넣고 중원에서의 빌드업보다 에반드로가 사이드로 가서 찬스찬스메이 하는 것을 바랬던 것 같은데 에반드로나 다른 선수나 뚫어놓긴 잘 뚫어놓고 결정력이 극악이라서 못 넣더라.

우리도 못하고 너네도 못하고.

 

어제 경기를 보고 느낀건

더 안좋은 결말이 되기전에 헤어질 시간이 맞지 않을까? 세제믿윤까지 해서 잃어버린 10년을 채울 생각인건가?

 

다른 분들은 황새 종신을 부를 때 난 세오아웃을 외쳤음. 점점 간절해진다.

 

내가 잘못된 판단을 했었어.

여기서 시즌 전에 어떤 전술을 쓰는게 좋을까요 라고 했을 때 윙중심의 3-4-3을 써야 한다 했었어.(첼시의 중앙집중의 3-4-3이 아님. 우리는 윙포워드 크랙이 없으니깐)

 

그런데 염기훈이 윙으로서 역할을 못해줄 뿐 아니라 수비에서 너무 큰 공백을 만들다보니 쓰면 쓸수록 팀에 손해로 돌아와.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윙포워드에서 크랙형 선수들은 절대 아니야.

 

우리 윙이라고 할만한 선수들이 모두 테크닉에 기반한 스타일보다는 투박하면서 거칠게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전방 압박 강하게 하는 팀 성향에 맞으면서도 톱자리의 결정력을 도와줄 수 있는 성향인데 감독은 이런선수들을 썩히고 있어.

 

그렇다면 염기훈을 배제한 3-4-1-2를 쓰는게 맞을텐데 다미르-산토스 조합을 보다 윤용호-유주안 조합이 다네. 어떻하겠어. 이게 염기훈을 쓰면서 공백이 생기는 3-4-3보단 나을것으로 예상해.

 

문제는 3-4-1-2를 쓰더라도 데얀의 파트너는 바그닝요나 임상협이 아닌 염기훈이겠지. 그리고 측면의 양 윙백의 공격에 대한 부담이 훨씬 커져서 그 공간에 대해서 커버를 해야하는 사이드 센터백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분명히 문제는 있어.

 

현재로는 뭘 해도 밸런스가 깨진 상황이라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듯.

근데 웃기는게 뭔지 알아?

우리 현재 리그 5..ㅋㅋㅋㅋ 도리님이 얘기하겠지만 가시마전 이기면 아챔 조 1.ㅋㅋㅋㅋ

하향 평준화..ㅋㅋㅋ

소모임 동생이 우리가 세오를 성적으로 자를 명분이 없다고..ㅋㅋㅋ 그말도 맞네. 그놈의 명분.

 

세오가 최악이라고 다시 한번 느낀 게임이고

정 떨어진다.

 

.

 

. 기자들이 쏟아내는 기사 중 전술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 기사가 없다는 것은 기자들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매번 홍보물에 의존한 칭찬 기사나 친분 기사 밖에 못 쓰는 기자들이 관중 없다고 까는 기사들은 열심히 올리네.

왜 재미가 없는지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이 기자라니..

그나마 설명한 기사 하나 올림.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17657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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