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가 가장 짜증나는게 뭔줄 아냐?

서정원 같이 못하는 감독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한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는거다.

 

보통의 프론트 같은경우, 공개적이던 아니던 감독의 목을 쥐어 비트는데

 

우리 프론트는 목을 쥐어 비트는게 아니라 서정원 바짓가랑이를 쥐어 흔들어대고있다.

 

이또한 직무유기가 아닐수가 없는게 대체 왜 감독이 그만두면 안된다는건지 모르겠다는거다.

 

감독은 다른감독으로 대체하면되는거고, 교체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올때는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고 그게 감독에서부터 비롯되어서 아니냐.

 

단지 지금 감독을 다른 감독으로 교체할때 발생하는 비용부담에 대한 흥정이라면 진짜 일할줄 모르는거 아니냐.

 

물론 재무상에 위약금 항목이 발생하게되면 보기 안좋아지는것도 사실이지만

 

현재와같은 암울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면 과연 어디서 수익이 나냐 이거다.

 

관중수입으론 턱도 없으니 그냥 관중수입은 포기하고 구단의 유지를 위해 유소년시스템에만 죽어라고 투자하는건지?

 

이건 주객이 전도되도 한참 된것 아닌지. 축구단은 축구를 잘하면 되는거다. 그리고 그렇게 쏟아부어대고있는 유소년시스템. 지금 스타플레이어나 성적 이 떨어지면 학부모들이 구매할 이유가 하나 더 떨어지는거 아닐까? 우선가치가 잘못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경기장말이다. 경기장 하나만 놓고 보면 우리구단에서 경기 보겠냐? 좌석 병신, 칙칙한 시멘트만 있는 경기장 외벽, 잔디 외관상 개 씹창났지. 제대로된건 화장실밖에 없는데 누구하나 경기장에대한 생각 안하고있음.

 

KT같은경우는 경기장을 싹 뜯어고칠정도로 돈을 들여가면서 관중들이 제대로 스포츠관람을 할수있게 만들어놨는데 반면에 KT가 쓴돈에 수십배를 그동안 써댔던 수원삼성같은경우는 어땠나.

 

이지경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중들이 많았던 이유는 그야말로 과거팔이아니겠나.

 

무슨 리버풀이야 맨날 눈내리는 그날처럼 이러고있고...

 

 

여튼 이런 관리의 부재. 이런것때문에 프론트한테 욕하는거지 단순히 영입 못해서 이런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