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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김민우 뼛속부터 수원맨!

블루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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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수원 예찬론을 펼쳤다. 어린 시절부터 수원을 줄곧 응원했던 뼛속까지 '수원바라기'였음을 강조했다.

"고등학교와 대학을 서울에서 다녔지만 항상 동경의 대상은 수원이었다. J리그에 진출할 때 '언젠가 K리그로 돌아오면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주저없이 내린 결론은 수원이었다."

김민우는 대학 시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를 관전했던 기억을 소개했다. "그때 관중석을 꽉 채운 경기장 분위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저기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을까.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그 때 내가 응원한 팀은 수원이었고, 파란 유니폼을 입고 언젠가 슈퍼매치에 출전하겠다는 꿈을 키워다."

그런 꿈이 현실화됐다. 김민우는 수원이 왜 그토록 좋았을까. "수원은 명문팀이잖아요. 선수라면 누구나 수원같은 명가에서 뛰고 싶은 게 아닐까요?"

이제 2017년 시즌 개막전으로 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치러야 하는 김민우의 다짐도 남다르다. "사간 도스에 있을 때도 후쿠오카 매치가 있었지만 '슈퍼매치'와는 비교가 안된다. 그런 경기에 뛴다는 게 설레겠지만 나의 몫을 다하는 것에 집중해서 반드시 서울전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에서 때늦은 신인이라서 그런지 자신을 한없이 낮췄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물었더니 "팀이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기록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팀이 우승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는 의미다. 김민우는 우승에 목말라 있다고 했다. 사간 도스에서 활약할 때 그렇게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수원이 사간 도스에 비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인 만큼 우승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단다.

김민우는 절친 오재석(감바 오사카)으로부터 '꿀팁'도 전수받았다. 오재석은 수원에서 뛰다가 일본으로 진출해 수원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안다.

"재석이가 나더러 그러더라구요. 수원 블루윙즈 응원가를 잘 못 부르면 안된다고 핀잔을 주면서 응원가부터 제대로 배워두라고…."

그래서 김민우는 스페인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짬나는 대로 수원 팬들과 함께 부를 응원가를 익혀둘 계획이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37486


그와중에 재석이 반갑고

블루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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