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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글 본 사람 있음?

나드리
275 14

와이프가 그랬다! 100만원...에 넌 매수되냐고! 그래서 말했다! 응, 그건 2명이 200만원과 300만원이라고...다시 와이프가 묻는다! 300만원에 넌 자존심과 명예를 버리냐고...아파트 평수 늘리기라도 가능한 천만원대 이상은 돼야 좀 이야기가 되지 않냐고...(당황해서) 그냥 죄의식 없이 해온 관행이 맞지 않겠냐고 답해줬다! 다시 물어왔다! 다른 팀도 그러냐고...다시 답했다! (단호히) 다들 절대 자유롭지 않다고...더한 놈들도 있다고...그러니 다시 와이프가 말했다! 세상이 좋은 놈 나쁜 놈 구분하는 건 안 걸리면 좋은 놈 걸리면 나쁜 놈이라고...난 반박하지 않았다! 다 사실이니까...다시 와이프가 말한다! 정말 관행이고 매수 의도가 없다면 끝까지 억울함을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 모처럼 K리그에 흥행요소가 생겼다! 그리고 그 브랜드는 10여년 이상을 쌓아 만든 아주 매력적인 공든 탑이다! 더 잘못한 인간들도 잘들 살고 떳떳한척 포장 잘하며 산다! 그 가치있는 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지켜본 나로선 떳떳하지 않은 이들이 온갖 손가락질 하는 이 기묘한 상황이 안타깝다! 땅을 산 이웃에 배 아파한다는 옛 말은 거짓이 아니다! 적어도 그 브랜드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것도 내 몫이다! 또 아주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어렵게 쌓아올린 그 브랜드가 탄탄히 자리잡았음을 현장에서 확실히 목격했다! 외면이 아닌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준 그 장면...

 

내가 이글을 보고 어이가 없다 생각했었지.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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