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인터뷰②] 정대세에게 수원은 '행복'이고 '영광'이었다

덴마겐조
530 16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122613030753&section_code=20&cp=se&gomb=1

 

"제가 있었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겁니다. 그때도 전북에는 쉽게 못 이겼으니까요. 다만 서정원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사실 구단은 상황상 저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약 조건만 맞으면 당연히 더 뛰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수원에 더 못 있는다'는 얘기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도 '필요 없다'면서 내보내는 것보다는 덜 아쉽죠. '나가지 말라'며 아쉬워하는 분이 계신 것도 어쩌면 제가 인정받은 게 아닌가 싶었고요"

 

 

"한국에서는 후배들이 정말 착했어요. 반항했던 돌○○는 홍철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웃음) 선후배 관계가 두루 좋아 조직적인 부분이 남달랐죠. 참, 홍철이 얼마 전에 군대 간다는 얘길 들었어요. 제가 수원 나갈 때 '형, 고마워요. 그런데 3년 뛰면서 저한테는 밥 한 번 안 사줬네요'란 소릴 들으니 많이 아쉽더라고요. 결혼하고 애들 생기고 나면서 바깥에 잘 안 나갔거든요. (염)기훈 형 등 전 동료들과는 아직도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요"

덴마겐조
0 Lv. 28/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