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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의 옌볜 푸더도 파산 가능성 있군

감나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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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933583


중국 '시나 스포츠'는 9일 "옌볜 푸더가 파산 직전이다. 모기업인 푸더 생명이 제대로 자금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옌볜은 2016년 슈퍼리그에 승급한 이후  푸더 생명 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재정지원을 받아왔다. 푸더 생명은 3년간 최소 1군을 위한 8000만 위안(약 131억 원)의 투자, 유소년을 위한 5000만 위안*약 81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하지만 푸더 그룹의 투자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시나스포츠는 "2017년 투자 이후 푸더 그룹은 내야할 세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옌볜은 선수 판매로 수익을 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시나스포츠는 "옌볜은 최근 몇 년간 2억 4000만 위안(약 393억 원)의 세금이 연체된 상태다. 세무 당국이 몇차례 지불을 요구했으나, 차일피일 지급을 미뤘다. 결국 2018년 12월 19일 지방 세무 부서는 옌볜 구단의 자금 계좌를 동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옌볜과 세무 당국의 협상은 무산된 상태다. 푸더 그룹에서는 박태하 감독 대신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단 내 세력이 파산설을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이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 옌볜 구단의 해체도 가능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일단 푸더 그룹은 옌볜 구단의 파산설을 부정하고 나섰다. 공식 성명을 통해 "파산할 생각은 결코 없다. 옌볜 구단이 지역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나스포츠는 "푸더 그룹은 체납 금액의 유예 기한을 요구한 상태지만, 파산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시나스포츠는 "만약 푸더 그룹이 지방 법원에 옌볜 구단의 파산 신청을 제기하면 팀이 사라지고 선수와 코치 150명이 계약 없이 실직하게 된다. 선수는 자유 계약으로 풀리고, 구단은 중국 프로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감나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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