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쎄오 축구 너무 재미없다

솔직히 이정도로 오랫동안 기회 준 감독이 몇이나 되나? 

6년차면 이제는 감독의 색깔을 누구나 알 수 있어야하는데, 수원 축구의 전술을 다룬 기사하나 본적이없고, 

나도 아직 잘 모르겠음. 서정원 본인은 알까?

한의권 선수 인터뷰 보고 한숨이 나오더라. 공격작업에서 팀보다 혼자서 해결해야하는게 많다니 후...

양심이 있으면 좀 물러났으면 좋겠다. 

관중 1만명 안쪽으로 떨어진지도 오래고, 직관가도 이제 지지자들 적어서 직관 분위기도 재미없음. 그래서 나도 안간지 오래됐다. 

라스에서 이용이 '전북이 팬 더 많아'라고 할때 찍소리도 할 수 없었고, 이번에 3-0 패배도 납득할 수 있었다.

그때 쉽게 납득하는 내 마음이 너무 비참하더라. 

이런 망가진 팀 모습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이제 팀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않는 내모습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