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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난 어거지 승리보다 "졌잘싸"를 원한다!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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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경기도 이기고 내용도 박진감 넘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꼭 둘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답답한 어거지 승리보다

졌지만 잘 싸운경기에 난 더욱더 박수를 보내고싶다

왜냐면 졌어도 잘 싸운경기는 나조차도 선수들처럼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그래! 우리 오늘 정말 잘했어!

하고 토닥이면서 더욱더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루하지않게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준것에 대한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답답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어거지 승리보다 졌잘싸 경기를 더 선호하는 이유이다!..

현재 서정원의 능력으로는 앞으로도 이러한면은 결코 나아질것 같지가않고 꾸역꾸역 어거지 승리만 챙기면서 쭈욱 지금처럼 이대로 이어가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도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서정원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정원은 이미 서포터로부터 너무나 과한 사랑과 지지를 받고있다! 솔직히말해 수원 서포터들 너무 착하다!.. 때로는 넘 안타깝기도하다! 이런 의리있는 서포터들이 어디있을까 싶다.. 그래서 나도 서정원은 싫지만, 수원과 서포터들은 좋아할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앞으로도 논쟁은 계속될지 모르나 언제나 수원을 응원하는 마음은 나나 여러분이나 늘 변함없길 바란다!... 각자가 응원하는 방식이 제각기 다를지라도...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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