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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송진규의 성장 과정

자꾸생각난염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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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252&aid=0000000997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무엇인가를 얻기까지 필요한 과정과 그를 통해 감내해야하는 인내의 시간은 고되지만 그 시간을 지나 원하는 것을 성취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선사하곤 한다.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달콤한 열매를 수확할 준비를 마친 선수가 있다. 올 시즌 수원에 입단한 신인 중앙미드필더 송진규가 그 주인공이다.

 

송진규는 수원삼성 U-18팀(매탄고등학교)의 주장 출신이다. 졸업 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해 시절 대학무대를 제패했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치는 높았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은 쉽지 않았다. 전반기는 R리그에 출전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조급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 전반기를 적응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훈련에 더욱 매진했다. “아직 내가 프로에 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전반기는 다소 아쉬웠지만 후반기엔 준비를 잘해서 형들 못지않게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적응의 기간을 지나 후반기엔 반드시 1군 무대에 출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강한 의지로 뭉친 송진규는 지난 6월 12일 R리그 7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을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경기 MVP로 송진규를 꼽았다. 그는 “공격포인트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보다 ‘경기에 뛰는 11명이 뭉쳐서 이겨보자’, ‘평소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뛰자’라고 다짐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며 “승리하진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R리그에선 종종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그의 1군 기록은 전무하다. “아직 경기장에서 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기에 팬 분들께서 내 플레이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젠 프로라는 곳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만큼 후반기 무대에서는 꼭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자꾸생각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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