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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올스타전 상황 보면서 연맹이 정말 답 없다고 느끼는 점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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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샤 그리고 유벤투스 최근 방한한 명문팀들 경기 보면


나는 올스타전 혹은 친선경기가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게


까놓고 슈퍼매치도 요즘 4~5만 못 채우는데 


상암 꽉 채우는 경기 (국대 제외하고) 없잖아, 그래도 맨유 바르샤 그리고 유베까지는 충분히 채울 수 있고.


바르샤 때는 하다못해 발품 좀 팔면 북패나 우리 같이 인기 구단들도 공짜표 쉽게 구할 수 있던 시기인데도


5만원 이상의 돈을 내고 경기장 갔던 사람이 몇 만이야.


그 중에 100명이라도 K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


지금 월드컵 독일전 부터 이번 20세 대회까지 국대가 1년 동안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서 K리그에 관중이 조금 느는 추세라고 보이지만,


조현우나 이번 20세 선수들 또 일본이나 중국에 팔려나가고 국대 성적 나뻐지면 경기장 관중은 또 떨어질게 뻔한거 우리 다 알잖아.


여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랑 여기 형들이야 이미 K리그, 아니 수원이 없으면 힘든 지경까지 중독된 사람들이니까 올스타전 따위 없애고 리그에 집중하는게 좋지만,


정말 리그를 홍보하고 전국 K리그 팬들이 즐길 축제를 원한다면 올스타전은 나쁘지 않다고 봐.


유럽은 올스타전이 없지만

MLS는 올스타전이 있거든.


근데 걔들은 미리 어느 경기장에서 올스타전을 할지 정하고, 날짜까지 미리 정해놔. 시즌 개막 전에

그리고 그 앞 뒤로 일주일 이상을 비워놓거든.


그리고 유럽 팀들 중에 미국 들어오는 팀을 선정해서 MLS올스타 vs 상대팀을 하는데

올시즌은 올랜도에서 AT마드리드랑 경기를 하거든.


그니까 우리도 미리 날짜를 정해놓고 경기장까지 선정을 한 뒤 올스타전의 스타일을 정했으면 지금 우리 팬들이 불만을 가지는 일정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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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미국 땅이 워낙 크니, 1년에 운이 나쁘면 유명 선수(루니 즐라탄 슈바인슈타이거)들을 단 한 번도 내 눈으로 못 볼 가능성도 있으니, 지역 팬들 입장에서는 올스타전이 리그의 스타 뿐만 아니라 유럽의 선수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축제라고 보이거든.


우리도, 우리 같은 사람들 말고 가볍게 축구 보는 사람들에게는 박주호 이동국 박주영 김신욱 같은 선수들을 보는게 설레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거든? (우리야 매북패 박멸 외치겠지만)


여튼 연맹이 줏대 없이 유베다! 해서 강행한 느낌이 있는 올스타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앞으로도 이왕 할거면 제대로 좀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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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팬들이 투표를 해서 11명을 뽑고 그 외에는 감독이나 리그 윗선에서 데이터를 보고 뽑는데,

만약 올스타전에 이유 없이 불참하면 바로 다음 라운드는 강제 결장을 시키거든.


여튼 우리도 올스타전 앞 뒤로 텀을 조금 가지고, 팬들이나 올스타 감독이 공정하게 선수 선정만 한다면 나쁘지 않은 이벤트라고 생각이 되.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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