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뽕 조사]수원을 응원한 우리의 시간을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요?

2005년, 수원이 대전에서 원정하던 날

우연히 친구따라 갔던 K리그에서 수원을 알게 되었고

당시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수원팬의 열정적인 응원에 매료되어

수원응원을 시작한지 어느덧 14년이 되었네요.

덕분에 직관의 재미를 알게되고

전국 모든 경기장을 가고 

해외 원정도 가보고

유니폼을 수집하며 레플이 일상복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고

축구의 참 묘미를 알게 되고

지인들을 수원으로 전도(?)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지금 참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우리가 늘 외치는

"이 사랑에 후회는 없습니다"

위에 50대를 바라보시는 선배님의 글을 보니

오래된 팬분들에 비하면 14년이라는 시간이 짧겠지만

저 역시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지금 여러가지 희망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수원은 수원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영원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수원을 응원한 시간은 얼마인가요?^^

궁금합니다!!

다합치면 최소 10000년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