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둘 다 ACL 하는데?...울산 쉬고 전북 경기한 이유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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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측은 24일 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맹 이사회에서 ACL에 출전하는 팀들의 일정을 최대한 배려해주기로 의결했다. 그 이후로 ACL에 출전하는 구단이 상대 팀과 합의 후 경기 일정 변경을 요청하면 연맹이 중재한다”며 일정 변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울산과 상주, 전북과 수원 모두 말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울산은 상주와 이야기 끝에 연맹이 제시한 7월 24일에 경기하기로 합의했다”며 “전북과 수원은 그러질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북과 수원이 일정 유지를 택한 건 각자 사정이 있어서였다. 당초 전북은 A매치 기간인 6월 8일을 추진했으나 수원은 대표팀에 차출된 주축 선수들의 공백 때문에 이를 거절했고, 12일을 제안했다. 하지만 홈경기를 주중으로 치르는 게 탐탁지 않았던 전북은 수원이 내놓은 날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팀은 경기를 기존 일정대로 소화했다.
6월 8일이면 홍철 사리치 타가트(한국vs호주 다음날이긴하지만 힘들지) 다 빠지는데 당연히 거절해야지
심지어 우리가 역제안한 12일은 홍철, 사리치 제컨디션 아닐텐데 이정도면 우리는 할만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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