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에 대해 하도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구단주와 직원분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축구단을 운영하는지, 일을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장 수블미 게시판에 팬들이 올리는 글만 보고 구단 운영해도 지금 이지경은 안됐을 겁니다.

저도 평소에는 회사 출근해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담당 업무 추진하고, 필요하면 다른 기관 답사도 가서 벤치마킹도 하면서 일을하는데... 이놈의 구단은 그런 노력조차 보이지도 않고, 팬들의 발언은 관심조차 없어 보이네요...

슈퍼매치 원정 다녀와서 느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장은 난지도 경기장은 의자간격 어느정도 여유있어서 빅버드 경기장보다 훨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숭의전용구장, 매북성, 대팍, 고양이구장 N석 봤는지 보고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솔직히 경기장 분위기 90%는 N석 지지자들이 끌고가는데 관람편의를 위한 배려가 전혀없네요

경기장이 재단의 소유(?)여서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개선하려는 의지나 협의 등 노력이 보이지 않는점에 열이 받는겁니다!

그리고  팬샵... 컨테이너 두개에 포스기계 1대... 지난번 어린이 날 슈매 때 우산 하나 사는데 줄만 30분 서서 구매했습니다...

우리집 앞에 올리브영만가도 포스기계2대놓고 운영합니다... 이게 뭡니까 대체!

저번주 충격의 슈매원정 가서 북패팬샵 구경했는데 속으로 너무 부러웠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에 온듯한 기분... 그 옆에 카페까지...ㅜㅜ 자꾸 북패 비교하게 되는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라이벌팀 수준에 반도 못따라가는 현실... 축구는 아니지만 덧붙이면, 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잠실야구장이 1982년 개장했는데 경기장 1층에 두산, LG팬샵 있습니다. 지금 빅버드 컨테이너보다 훨씬 깔끔하고 운영잘 되고있습니다... 빅버드 1층 남는공간을 팬샵으로 운영할 생각안해봤는지... 참 답답하네요!

그리고 우리가 무슨 선수영입을 호날두, 메시, 살라 등 슈퍼스타 원합니까?

각 포지션별로 중심잡아줄 수 있는 선수 1명씩만 영입하면 안정감있게 돌아갈텐데

왜 그러지 못하는지 안하는건지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이런 기본적인것도 개선 안할거면 그냥 구단 운영하지 마세요들

팬들은 시간, 돈이 남아돌아서 뭐 직관가고 원정가는줄 아나요?

끝으로 오늘 매북원정 여러분들 사고없이 무사히잘 다녀오시고, 꼭 승리로 매북 박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