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 감독 욕하지말라는 이유중에

선수 감독에게는 축구가 직업이고 생계랑 직결된거라서 비난하지말고 격려해줘야한다고, 저들은 얼마나 더 화나겠냐는 그런 말을 예전에 들었는데.. 문득 어제 직관 끝내고 집오는길에 택시에서 경기한거 뉴스 나오니까 한숨부터 나오고 스트레스받고 창피하기까지하더라 ㅋㅋㅋㅋ

우리한테는 소중한 취미생활인데 왜 내 취미에 돈써가며 시간써가며 스트레스까지받고 창피함까지 얻어야하는지... 그리고 경기 후 커뮤니티에서 썰이나 장면 목격담을 보면 우리팀 선수들은 그런 분함조차 없는건지, 우리만 불타오르는건지... 에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응원하러간다.. 나는 선수가 좋아서 수원팬을한게 아니라 수원삼성이라는 팀이 좋아서 수원팬이 된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