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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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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깜짝 전략을 제외하고...


팀이 무슨 축구를 하고자 하는 게 보이고,


선수가 그것을 충실히 준비했다는 게 느껴지는


그런 경기가 도대체 얼마만인지...ㅜㅜ


올해 첫경기를 보기 전에는 5-6위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첫경기를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뀜...


감독님이 수원의 마지막 10퍼센트는 울산전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던 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개막전을 활용해서


팀 전술의 큰 틀을 유지한 채로 하는 최종실험

단판 승부를 겨냥한 듯한 맞춤전술

+

승부의 결과까지 가져오려는 열정적인 모습

+

시즌 전체를 노리는 동시에 경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선수기용


이 네가지를 동시에 보고 너무 감동받았음


이대로 이임생 감독이 하고 싶은 축구를 할 수 있게 계속 선수들이 받쳐주기만 한다면 내년 내후년은 물론이고 올해 소기의 성과를 내는 것도 꿈은 아니겠다 싶음.


내년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볼 수 있을 것 같다.



낙양성의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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