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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팬들과 구단의 지향점이 다르다고 느낌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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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최용수 감독이 구단에게 성토하는 기사를 봤음.

- 원하는 영입이 불가하다는 점

- 구단과 소통이 안된다는 점

- 구단의 비전이 명확하지 않으며 그마저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

 

이 정도로 정리 할 수 있을 듯.

 

사실 최용수 정도 위상이 되니 그팀에서 이런 발언이라도 하지.

다른 감독들이 였음 엄두도 못 냈을거라 생각함.

 

기사를 읽는데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가 다른 GS 구단이라고 느껴지더라고.

 

 

근데 우리팀이라고 다를것이 있을까?

아니다. 없다.

솔직히 GS구단을 수원이라고 바꾸고

최용수 감독을 이임생 감독으로 바뀌어도 별반 다를것도 없고 위화감도 없다.

 

다만 우리는 몇 년전부터 그러한 상황에 놓여지다보니 익숙해질 뿐이라는 것.

 

 

요 몇 년간 내가 우리팀 구단, 프런트에게 느끼는 것은 야망이 없다는 것임.

, 우승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가 궁금하다는 것임.

팬들은 치열하게 얻은 올바른 승리, 우승을 원하는데 프런트는 그러지 않다는 것임.

 

그렇다면 프런트의 이상향은 무엇일까?

 

여기저기서 나오는 기사들을 봐보면 재정 건전성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말이 건전성이지,,

소위 말해서 구단을 굴려서 흑자가 나오는가 안나오는가가 핵심인 듯 함.

 

그렇다면 과연 현재의 상황에서 흑자가 나올 수 있는 구조일지 알아봐야 하는데..

지극히 개인적 사견으로 봤을땐 연맹의 개떡 같은 행정 이런걸 떠나서 여가에 돈 쓰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나부터가 그러함)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의 생각에서 과연 어떻게 흑자를 낼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중계권료(퍼퓸과 10년간 약 23천억)를 받게 되어 구단에게 차등별로 배분이 되는 상황인데 대신,,,

유료 중계, 관중석 표의 가격도 높고, 유니폼 가격은 말할바도 없음.

 

경제력이 좋으니깐 그렇게 해도 되는건 아니라 생각하고,,

지금 현재로선 뭘해도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고 보는 상황에서..

 

손해를 줄이면서 어떻게 하면 노출효과나 홍보 등을 하면서 순위 상승을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단순히 수익을 내려고 하다보니..

 

구단 운영을 마지못해 하게 되는 상황에 오게 되는 것임.

무능하고 나태한 프런트들의 일처리도 한몫하고 있고.

 

우리나 GS는 타 구단과 목표가 다른 것으로 보임.

타 구단은 우승을 목표하겠지만 우리는 그냥 수익이 나는 거.

이러다 보니 시민구단보다 못한 행정처리가 난무한거지.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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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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