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수원은 어린선수들을 키울 능력은 되는가?

Blueshine
529 5

오늘 시간이 남아서 하나 더 써보자면..

나는 항상 의문이 드는게 수원은 어린선수들을 키우려고 노력한다는데 성과는?

이렇게 묻고 싶음.


그래서 키울 능력은 되고??

라는 얘기도 해보고 싶고.



이렇게 물어보면 다들 대답은 권창훈이라고 하겠지?

인정. 당연히 인정해.

그래서,, 추가로 제대로 나온 유망주가 있긴 한건가?

솔직히 포항이나 전남만큼도 유망주가 안나오는게 사실 아닐까.


올시즌 우리팀 U23 리그 기록 봐볼까..


https://i.imgur.com/apZBBZM.png


보면 알겠지만 선수가 출장해서 풀타임 뛸 확률이 20%로 안됨.

그럼 체력을 키워주던가..


어려서 체력이 안된다고?

그럼 이미 U23이면서 풀타임 쭉 뛰는 선수들은 뭐야.. 도데체..


올시즌 경기수 많다고 선수가 없어서 못 뛰었다고 하면서

전체 출장이 47회임.

2017년이 62회 거든?

그러니깐 오히려 U23에 대한 활용이 대략 25%정도 떨어졌음.ㅋㅋ


그렇다고 이 선수들의 잠재력?

나도 잘 몰라. 이 선수들이 향후 엄청 잘할지 못할지.

근데 다들 연령대에서 잘했다고 하고,, 다들 연령대에서 국대도 해보고,,

어떤 선수는 국대와 연습경기에서 골도 넣더라고.


근데 우리팀에서의 활약을 보면 믿기지가 않아.ㅋㅋㅋㅋ

진짜 연령대 대표? 진짜 국대와 연습경기에서 골을?

이런 생각만 나지.


올해 리그 기록을 보면

김건희

1득점 슈팅 8개, 유효슛 5개, 경고 1개


유주안

2득점 1어시, 슛팅 11개, 유효슛 6개


윤용호

코너킥 1개, 슛팅 4개, 유효슛 1개


김준형

오프사이드 1개, 슈팅 6개, 유효슛 2개, 경고 1개


전세진

2득점, 코니킥 1개, 슈팅 10개, 유효슛 6개, 경고 1개


이랬음.

가능성은 있겠지.. 근데 주축으로 무작정 간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




굳이 축구로 한정하지 않고 생각해본다면

가장 육성을 잘하는 종목은 야구라고 생각함.


입단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는 난놈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2군에 오랫동안 묵혀두면서 연습도 하고 경기도 많이 나서고,,

심지어 군대도 다 이 선수가 언제 갔을때 많이 뛸 수 있고 1군의 선수가 복귀하는 시점 등을 다 고려해서 체계적으로 보냄.


그렇게 터진 선수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2군의 코치진까지도 체계화 되어 있음.


특히 화수분으로 유명한 두산의 경우 송재박씨가 2군을 20년 이상 총괄하고 있고.



그런데 과연 수원이란 팀은 이러한 시스템을 적합하게 갖췄는가에 대해서 누가 딱 맞다고 얘기할 수 있음?

매번 고등학교 코치진 바뀌고

2군 총괄하는 코치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2군에서 누가 잘한다는 얘기도 전혀 없고.



올시즌 영입 없을 수도 있고

어린 선수들이 잘 성장해 준다면 좋지.


그런데 아직 제대로 된 체계도 없는 상황에서 과실을 따먹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과연 그게 좋은 생각일지 의문이 드네.


새로온 코칭스탭인 만큼 어린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 수 있고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나 역시 기다릴 수는 있는데 그 기다림은 굉장히 짧을듯.

왜냐하면 일전에 너무 속았거든.



끝.

Blueshine
3 Lv. 921/14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