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이슬란드 리그 찾아보니

Uefa클럽랭킹 유럽 55개국 중 35위에 위치해 있고

선수들은 대부분 전업 프로선수들임. 우리나라에 잘 못 알려진게 얘들이 축구선수가 부업이다라는 식으로 소개되었는데 사실상 이 사람들 대개가 유럽의 잔뼈굵은 하부리그에서 프로로 뛰는 선수들임

그나마 국내리그 뛰는 3명 정도도 왕년에 스칸디나비아 리그에서 뛰었던 사람들이고.

국내리그 선수들도 전업 프로 선수들이라고 함.

그렇다면 왜 세미프로인것 같은 인식이 강한가 보면

아이슬란드 나라 자체가 너무 작아서 시장 자체가 크질 않음. 그러다보니 대개 연봉을 찾아 해외리그로 나가고 남은 선수들도 연봉규모는 작다고 함.

아이슬란드 자체가 큰 경기장 만들 여력도 안되다보니 더 세미프로 같아 보이고

아이슬란드가 너무 추운나라이다보니 4~9월 사이에 짧게 리그가 이루어짐(이 마저도 춥다고 함)

너무 추울 땐 훈련조차 할 수 없어서, 비시즌 기간에 훈련이 없는 경우에는 선수들이 투잡을 뛰기도 한다고 함.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아마추어,세미프로라기 보다는 프로인데 특정 시기에만 세미프로적인 부분이 노출된다고 보는게 빠를 듯)

아주 작고 볼모지의 변방리그 치고는 준수한 리그 포인트에 우리가 생각하는 세미 프로의 이미지는 아닌걸 그냥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물론 아이슬란드의 IBV와 이고르의 전소속팀 노로에스찌 중에 어디가 더 수준이 높은지는 모르겠다만

우리가 아는 세미프로의 이미지와 다르게 저 선수들 다 전업선수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