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음주운전 관련 루머로 아주 난리가 나네

알레블루윙스
1344 5

 최근 글 보니까 펨코에서도 여기 반응 보고 퍼나르는 것 같고

 상황 흘러가는 것 보니까 여기서 그 선수라고 확신하고 얘기한 두 사람이 참 미워지려고 하네 ㅋㅋㅋ

 확실히 그 선수가 맞고,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제보한거라고 하면 할 말 없을 수도 있는데 혹여나 보도된 그 기자의 기사가 조금이라도 틀렸거나 다른 선수를 전제로 보도된 기사거나,

아니면 전혀 뜬금없는 선수의 기사였다면 어떻게 대처하려고 이렇게 판을 벌려놨는지 잘 모르겠네.

 음주운전이라면 당연히 지탄받고 욕 먹어도 싼게 사실이고, 아무리 수원의 유이한(이제는 3명이 됐지만)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진 뛰어난 선수라고 하더라도 욕을 실컷 얻어먹는게 당연하지. 아무리 수원과 선수단을 사랑하는 우리라고 하더라도 절대 쉴드칠 수 없는게 당연한건데

 

 지금까지 흘러온 사실은


 1. 북짜의 음주운전 사실 은폐 발각

-> 이로 인한 연맹 차원에서의 전수조사 착수

2. 전수 조사에 나서고, 그 이후 한 기자의 기사에 의한 수도권 모 선수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 게재

-> 아직까지는 증명된 사실 X, 해당 기자가 우리에게 중립적이냐 ? 그것도 X

3. 수블미 내에서 해당 선수의 지인을 자처하고, 사실임을 강조하는 모 인물 2인의 주장

-> 현재까지 사실 확인 여부 X


이정도 아닌가 ? 대체 이걸 실명 거론하면서 그 선수가 자전거를 탔네 어쩌네 그래서 그 선수가 그때 면허 취소가 확실하며 나는 당당하다라는 태도를 굳이 반복적으로 여기서 강조하는 이유가 좀 궁금해지는데, 나만 그런가.

 

 또 다른 사실을 나열하자면

그 선수는 이미 그 당시에 구단에게 적발되어 (자의든 타의든)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는 점

-> 연맹 자체적으로 명문화 된 규정이 없었다는 점 고려

이 점을 봤을 때, 구단이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도 좀 오류가 있는 것 같기도 해 사실.

 

 당연히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지탄받고 비난받아 마땅하지. 그런데 과거에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입 싹 닫고 가만히 있다가 이제야 수면위로 떠오른 것도 아니고, 명문화 된 규정 없이 구단 자체 징계와 면허 정지로 처벌을 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두 사람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잘 이해가 안돼서 갑자기 뻘 글을 쓰게 됐는데

 벌금 천 만원으로 음주운전 혹은 음주운전 사고의 죗값을 다 치렀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겠지만, 당시에 그걸 염두에 두고 일부러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라고 하지 않을까 ?


 확실한 보도자료도 없이 본인이 지인임을 자처하면서 주장하는 의견에 우리도 휘둘리고 다른 커뮤니티 입방아에도 오르내리는 점이 마음에 안 든다, 진짜로.


 사실임이 드러나면 당연히 앞장서서 비판, 비난하겠지만 우리가 앞장서서 루머를 믿고 한 선수에 대해 믿음을 갖니 마니 하는 문제로 가져갈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봄.


 날이 추워서 두서 없이 써내려간 글인데, 갑자기 빈정상해서 한 번 적어봤음. 영 아닌 것 같으면 비추해주세요.

알레블루윙스
0 Lv. 50/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