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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북런던더비 보는 사람 있어?

물의원천그리고푸른날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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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한 압박의 축구는 이기던 지던 정말 재밌다...


예전 빌라스보아스 시절 토트넘은 베일이라는 슈퍼스타를 이적시키고 나서 야심차게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었음..

하지만 그의 축구는 전혀 색깔을 내지 못했고 맨시티 맨유 리버풀 같은 강팀들에게 맨날 깨지고 유로파가 한계인 팀이었지..


하지만 빌라스보아스가 사임하고, 팀 셔우드를 거치고 나서 포체티노라는 명장이 토트넘 사령탑에 오르면서 토트넘에 강한 압박 축구라는 색깔이 입혀지기 시작했음.


첫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서서히 그 색깔이 보여지더니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강팀이 되었음. 


사실 지금처럼 강팀이 되지 않았더라도 팀에 색깔을 입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축구가 확실히 재밌으니 계속 응원하고 봤을거야. 


우리 수원을 보면 확실히 색깔이 없음. 솔직히 인천 경남 경기가 더 재밌는 게 팩트고, 줄어가는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숫자도 그것을 말해준다고 봄. 


이제 서정원 감독은 떠났고 누구든 새로 오는 감독은 제발 팀에 색깔을 입혀줬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해서 공격 진영으로 넘겨주는, 그 과정은 굉장히 간결한 축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당. 


그냥 북런던더비 보다가 수원 축구 볼 때보다 더 재밌게 보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주저리 주저리 적어봄...






물의원천그리..
5 Lv. 2778/3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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