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2018시즌 마지막 인천행 셔틀 운행 종료합니다.

이성남
559 2

눈 덮인 빅버드에서 


피치위 내려앉은 눈을 보며 


2008년 n석에서 까치발로 


경기를 보던 그날을 기대하며 시작 시즌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


4월 8일 이번엔 설욕하겠지?


같은 달 전주에서 당한 패배


이거 쉽지 않겠구나...하다


5월 16일 그래 이맛에 수원하는거지



또 하반기 


S석이 붉게, 초록색으로 물들어 살아 움직이고


듣기 싫은 붉고, 초록색이 내는 잡음을 견디며


이 아픈 사랑을 어찌할꼬.....


9월 19일 벼랑끝에서 본 희망과


10월 24일


40대가 된 몸이 20대의 열정으로 응원을 하면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된


빅버드가 하나 된 그날 이후



처참하게 망가진 우리 팀



세오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셔틀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2019시즌에도 오가는 길이 힘들어 빅버드 찾기를 주저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19년 겨울 첫 눈이 올때 즈음


팡파르와  환희의 함성이 빅버드를 가득 메울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우리 힘을 냅시다.

이성남
0 Lv. 71/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