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짜 요즘에

공기 더러워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일도 짱나고해도

주말에 수원 볼생각하면 설레고 진짜 내 인생 최고의 낙인데...

이것마저 없어질까 너무 두렵다...

구단을 독립적인 이윤 창출의 모델로 만들려면 기본적인 투자를해야 리턴도 나오는거지 팀의 기본인 선수도 안지키려는 태도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정말...

이번 푸마딜도 팬들 입장에서는 좋을수있지만 구단이 이익을 창출할 생각이었다면 커머셜딜 이런거 안하고 직접 계약  및 관리하면서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모델을 가져갈텐데 우리나라 전형적인 하청업체 껴서 손에 똥 안묻히고 일 적게해서 수수료만 먹겠다는 심뽀가 스포츠에도 만연하다는게 발전의 큰 저해 요소인거 같다.

삼성의 경쟁사에서 일하면서 절대로 국내 경쟁사에서 만드는 자재나 제품 안쓰고 외산(일본, 미국등)만 쓰는거 보면서 정내미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배울게 많은 기업이라 생각했는데 이전 사건 그리고 돈안되면 내치는 모습은 다른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최소한의 의리와는 너무 달라서 안타까울 뿐이네...

이번 시즌을 돌아보고 선수단, 팬을 동반자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서 빅버드의 만원 관중 모두가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