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이임생에 대한 생각

Blueshine
1062 7

오늘자 스포츠조선에서 이임생 단독이 뜸.

알다시피 구단 프런트에서 일부러 흘리는 곳인데 거의 오피셜로 봐도 될듯.


개인적으론 감독이 바뀌면 팀을 지지하는 팬들의 분열은 당연하다고 보는 편인데,,

이번 교체는 세오가 복귀하면서 프런트가 일부러 더 키운판이란 생각이 들었음.

어제도 팬들 분열에 대해서 이미 얘기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이임생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보긴 했음.

연도별로 보면


수원 수석코치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감독

중국 선전 감독

중국 연변 수석코치

중국 텐진테다 수석코치 겸 2군감독

중국 텐진테다 감독대행 및 감독


이후에는 축협 행정가.



여기서 있었던 일들 중 굵직굵직 한것만 추리면

수원에선 우승.(수비조직력 평 좋음)

싱가포르 리그 준우승 2회, 컵대회 우승 2회

선전루비 시절은 암흑기이나 지원을 제대로 못받고 텃세에 시달렸단 평이 있고

연변시절은 뭔가 문제가 있는지 1년만 하다가 중간에 나가서 연변하고 문제가 있어다 하고,,


텐진시절은 2군을 주로 맡았는데 2군리그에서는 1위였음.

근데 1군 성적이 처참.


가장 최근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기에 

텐진 경기 하이라이트 몇개를 찾아봤음.

전제는 이미 팀 사정이 개판이었다는 것.


오자마자 한 첫경기인 상하이전

https://www.youtube.com/watch?v=Gyhm_xhGvPQ


시작하자마자 중앙 빌드업 실패하며 큰 위기를 겪었는데 운이 좋았고

결국 외국인선수의 기량으로 퇴장을 만들어내고 2골 넣고 승리.


https://www.youtube.com/watch?v=iJAHL719MEA


측면에 너무 많은 공간을 내주며 실점.

이후 퇴장으로 경기가 망가짐.

지역방어의 개념이 없어 보였고 2실점만 한건 키퍼의 공이 큼.


https://www.youtube.com/watch?v=LbczJYMN8As

득점은 잘했는데

실점 장면 보면 수비수가 약속을 안지켜서 망함.



https://www.youtube.com/watch?v=-mxSjXZ0dP0

팀 맡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수비가 개판이다보니 5백에 가까운 3백으로 바꿔버림. 글고 드디어 외국인선수가 2명씩 뛰는 상황을 맞음.


대구같은 성향으로 나왔음.

그동안 실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바꾸고 0실점이란 공은 있었다고 봄.


주 공격루트는 외국인 2명 공격 아니면 뒤에서 찔러주는 롱패스.


기존 4-2-3-1대비하여 수비력은 좋아졌지만 재미없는 느낌.

또한 여전히 수비력은 별로인데 숫자를 늘려서 수비력을 보완한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HCF7ZFspya0

공격력이 형편없고 여전히 수비숫자만 많은 상황.

아무래도 선수들이 지역수비랑 대인수비의 혼용을 이해 못하는 듯.


공격이 안되는 중거리슛만 남발.



https://www.youtube.com/watch?v=oSZkFSqlqyo


3백간 대결.ㅋㅋㅋ 최용수와 만남.ㅋㅋ

계속 이야기 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중국축구는 외국인들의 기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


근데 이임생팀의 9번은 진짜 너무 못해.

이 선수가 왜 여기 왔는지 이해가 안될정도임.

그냥 서서 피벗 해주는게 다임.


이 경기 전반적으로 텐진이 잘했는데 용수 특유의 역습 한방에 세오타임하고 비긴 경기임.


결국 저 9번 선수가 조나탄으로 바뀌었겠네.



https://www.youtube.com/watch?v=44idpWEh8iQ


장외룡의 충칭리판과의 대결.

얼마나 수비진이 개판이라는게 이 경기에서 너무 확연하게 드러난다는 것.


특히 2번째 골은 상대방을 메시 또는 살라로 만들어버리네..ㅋㅋㅋ



점심시간에 본거라 여기까지.



자,,,

최근 중국시절을 정리하자면


일단 팀이 개판인 상황에서 맡은건 맞음.

중원에서 뭘 어떻게 풀어줄 선수가 전혀 없었고

타팀에 비해 외국인선수 기량이 굉장히 떨어져보임.


중원에서 뭘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뒤에서 멀리 찔러주는 패스 또는 중거리슛이 대부분임.


다만 수비조직력을 맞추지 못한 점이 너무 눈에 띄였다는 것.

이점이 기존 수원에서 조직력을 맞춘 모습과는 너무 괴리가 있어보임.


올시즌 대구의 초반기 모습하고 굉장히 비슷해 보임.



감독으로서 우리팀에 맞는가 하고 물어보면

나 역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빠르게 재건할 수 있는 감독으로 느껴지진 않음.



검증된 감독이 아닌 만큼 좋은 영입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는 것임.

일단 감독 경험이 거의 없는 초짜는 아니나, 그렇다고 성과가 있는 감독도 아님.


또한 중국에서 보여준 전술 색채라면

현 우리팀 선수단에서 많이 나가고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필요할 듯.



끝.

Blueshine
3 Lv. 921/14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