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이 예상한 아시안컵 우승팀은 한국, 득점왕은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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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한국과 우승컵을 다툴 경쟁자로 일본과 호주를 언급했다. 그는 “일본과 호주가 결승에 오를 것 같다. 호주는 체력적인 면을 강조하는 스타일이고, 좋은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다들 알다시피 모든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두 팀은 아주 강한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염기훈은 최근 물오른 골 감독으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아시안컵의 득점왕으로 예상했다. 그는 “황의조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에게 이번 대회는 득점왕을 차지하기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염기훈은 한국이 우승을 한다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주장인 손흥민의 수상을 점쳐졌다. 또한 이번 대회 주목해야할 영건으로는 황인범(대전)을 꼽았고, 다크호스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