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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 프런트에 고함

이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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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시오



인천에 살고 있는 일개 지지자 올시다


먼저 어제 경기를 보고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수다


경기는 선수가 뛰고 지휘는 감독이 하니까 왜 나한테 이런 말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나는 감독 선임이 어떻고 용품 후원사 선정이 어떻고 난 이런거는 말하고 싶지 않구만요


프런트 양반 특히 주요 결재라인과 홍보팀장과 팀원들 내말좀 들어보시길~~~



언론사하고 관계좀 풀어보시길~


이제껏 네이버 뉴스도 잘 안보던 내가 드디어 SNS도 하고 언론사 뉴스도 챙겨보니 아주 가관이올시다.


우리팀이 극적으로 경기에서 승리해도 우리가 잘 했다 누가 잘했다는 뉴스보다는 오히려 진팀에 포커스를 맞춘 기사가 나오는가 하면


우리가 경기에라도 지면 고상한 문체로 모욕하는 기사가 판을 치고 있는거 당신들만 안보나보오???


아챔 2차전 환희의 10여분 이후 보여준 빅버드의 열기는 분명히 우리가 전성기때 보여준 퍼포먼스였고, 평일 평관 3천하던게 1만이 넘게 모여 3면이 하나된 응원하는걸 보면 분명 치하할만하고 수원의 희망을 봤다는 기사는 단 하나도 없고... 충격의 패~ 무너진 수비 어쩌구 저쩌구 아놔 이것들 진짜~


오늘만 해도 그렇지 남모씨는 기사 첨부해서 SNS에 우리를 능욕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데 당신들은 안보이오?


우리를 과하게 깍아내리는 기사를 보는 우리 지지자들의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지 묻고 싶소.


참 같은 지지자로 부끄럽지만 알다시피 우리 무리중에는 울트라스 개념 충만한 사고치는 분들이 이벤트 할 때마다 언론에 안나온 날이 없소~ 마지막 전주에서의 사건은 국내 축구란에 어울리지 않게 수천건의 추천을 받았소~ 이럴 때 기자들에게 '수원구단 차원에서 진상 조사 후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정도 워딩 내보내고 해당 소모임에 사과하라고 압박을 가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소. 괜히 연맹이 개입하고 재수없는 매북구단이 사고친 분 매북성 영구 출입금지 이따위 내용 언론에 내보내는것보다 백번 낫지 싶단 말이오~~


자~ 하고 싶은 말은


거~ 기자들 관리좀 합시다~ 


뇌물주고, 술사주고, 밥사주고 그러라는 말이 아니오


경기, 이슈 있을 때 보도자료 빠릿빠릿하게 돌리고, 그것도 부족하다 싶으면 전화 한통씩 돌리고, 빅버드에 취재온 기자들에게 기사좀 잘 써달라고 웃으면서 애교도 좀 부리고, 경기 끝나고 돌아갈 때는 안부 전화 한통 넣고 그러란 말이오


가시마 1차전을 앞두고 데얀 인터뷰에 따르면 가시마에 동행한 기자가 딸랑 한명???


당신들이 기자를 어찌 대우하는지 딱 감잡았지


그리고 


내부 이해관계인만 알 수 있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나오는거~~ 하아..... 진짜......


오늘 남모씨가 SNS에 쓴 글...


이게 뭔 콩가루 같은 회사가 다 있는지 원...


어떤 조직이든 정치질 하지 않는 조직은 없지만 안에서 지지고 볶는건 안에서 해결들 좀 하시오들 


높으신 프런트 양반 나으리들~~~


진지하게 고민들 좀 해보시오들~~~~~



수원 축구보는게 가장 큰 낙인데 가장 크게 스트레스도 주네...


어유 이 위험한 팀~

이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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