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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금 늦은 팬즈데이 이용래 선수 옆자리 후기

수원이돈없지정수가돈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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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기대되는 신인 - '이상민' 선수

 이유 : 대학시절 '두 개의 심장', '고려대 박지성'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동량과 기술이 좋아서 잘 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2. 새로 오신 코치분들 정말 좋으시다. 포지션 특성상 김태영 코치의 코칭을 많이 받는데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려주신다. 이운재 코치님은 팀내 분위기 메이커.

 

3. 신화용 선수의 존재가 정말 크다. 골키퍼라는 포지션이 맨 뒤에서 경기 전체를 다 보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로 선수들에게 지시해주는 하나하나가 경기에서 정말 중요하다. 신화용 선수는 그걸 정말 잘해줘서 경기할 때 무척 편하다.

 

4. 수원의 미드필더 중 어느 선수와 호흡이 가장 잘 맞는지

-특정 한 선수와 잘 맞는다고 말하기보다 그 어느 선수와도 잘 맞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작년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다. 오른 무릎의 통증도 있었고 욕심만 앞서 플레이가 잘 안됐다. 그런데 이번 시즌만큼은 전지훈련서 하루도 안 쉴 정도로 몸이 좋았고 느낌도 좋다. 수원팬들께서 실망하신 부분도 알고 안좋아하시는 것도 안다(인사사건 직접 언급). 많이 반성하고 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직접 플레이로 보여드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5. 이번시즌 개인적인 목표(스탯) - 스탯까지는 욕심이다. 골 도움 부문 욕심없다. 지금 몸상태를 유지해 전경기에 나와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이 개인적인 목표다.

 

6. 수원에서 상당히 많은 경기를 뛰고 입대를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몸이 안좋았다. 경찰청에서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최악까지 갔었는데 수술 받고 재활하면서 지금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지난 시즌까지도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다 나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7. 매튜 - 정말 잘함. 수비지역에서 컷팅도 좋고 롱볼없이 패스, 패스로 풀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그 모습 덕에 정수옹이 매튜를 무척 좋아한다

 

8. 육육이 - 같이 뛰고, 뛰는 걸 본 결과 확실히 잘하는 선수다. 패스 길이 좋고 터치가 정말 좋다. 계약여부는 모른다.ㅠ

 

※ 팬즈데이 자리 추첨이 끝나고 나서 본인 자리 배정을 받으면 팬분들께 팝콘 사드리려고 본인 지갑을 가져왔다고..ㅜ

그동안 이런저런 말 많았는데 그래도 우리 선수고 개인적으로 얘기 나누면서 진정성도 느껴지고 그랬어서 날이 선 비난 보다는 좀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수원이돈없지..
0 Lv. 3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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