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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뻘글]세오실록(7~8월 초 기사)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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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 6년 무술 7월 18일(2018년 7월 18일) 두번째 기사

-영의정 기훈이 전하에게 올리는 상소


전하께서 제물포 원정을 명했을 때 영의정 기훈이 상소하기를

'전하의 수리백은 중군은 중군대로 고립이 되고 좌군과 우군도 중군의 고립과 적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게되니 이는 필시 우리에게 우려스러운 점이옵니다.

전하께서 현재 짜고 계시는 결진의 도를 바꾸어 소신과 의권의 위치를 바꾸시옵소서. 필시 잘 풀릴 것으로 아뢰옵니다.'

라고 하니, 

'그리하라'고 전교하셨다.


세오 6년 무술 7월 18일(2018년 7월 18일) 세번째 기사

-자룡이 위기를 자초하였으나, 기훈의 계로 벗어나다.

중군장 동건이 서신을 보내 아뢰었다.

'우리의 중군이 헐거워져 위기를 자초하여 승세가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속히 원군을 보내시어 중군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상께서 말씀하시니

'기훈의 계를 따라 좌군과 우군을 배치하고 북병사 대야안을 보내어 돕게하라'

하시었다. 

기훈의 계에 따라 제물포의 성벽을 무너뜨리니, 신묘하게도 맞아 떨어졌다.


세오 6년 무술 8월 6일(2018년 8월 6일) 첫번째 기사

-전하께서 천안정벌을 수리백 완성의 원년으로 삼으시다.


전하께서 천안을 평정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켜 말씀하시기를

'이제야 말로 수리백을 완벽하게 완성시키었다. 방어에는 문제가 없을터이니 각기 맡은 바 열심히 임해달라'


허나, 영의정 기훈이

'전하. 수리백은 너무나도 불안정하옵니다. 천안이 비록 미천하다고 하나, 수리백으로 상대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줄 아뢰옵니다.'

상소하였으나, 듣지 아니하였다.


세오 6년 무술 8월 8일(2018년 8월 8일) 첫번째 기사

-수리백이 파괴될 뻔 하였으나, 대야안의 구역승으로 이기다.


천안성의 저항에 군대가 패퇴하니 민심이 크게 동요하였다.

이에 전하께서 '더 강한 군대를 속히 투입하라'명하니.

주변 신료들이 '후일의 더 큰 적들을 상대해야하니 참으소서'라 하였다.

허나, 병영에 '경질'이라는 질병이 돌 기미가 보이자. 전하의 명을 따랐다. 서역인 사리취와 북병사 대야안이 지친 몸으로 질주하니 천안성이 무너졌다.

묻 사람들은 1만 써도 될 힘을 아홉까지 써서 이겼다고 하여, 구역승이라 불렀다고 한다.


세오 6년 무술 8월 13일(2018년 8월 13일)

-국경에서 북쪽 오랑캐의 침범에 관한 서신이 오다.


좌의정 원희가 경연에서 아뢰기를

'북쪽의 오랑캐들이 남하하여 또 다시 약탈을 준비하고 있사옵니다.'하였다.

상께서 이르기를

'지난날 총 12번의 전투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였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은가'하였다.

다시 상께서 묻기를

'오랑캐의 우두머리 이름은 무엇인가?'하니

우의정 은선이 이르기를

'을용타라고 하옵니다. 본래 연고가 없는 종족의 인물인지라 사람의 머리를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옵니다.'하였다.

다시 은선이 이르기를

'이번에도 패배하면 민심이 흉흉해짐이 들판을 가득 메운 메뚜기 떼 보다도 무서울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전하께서는 망국의 징조가 들기라도 한 듯 멍하니 보고 계시기만 하시었다.

풋볼제너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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