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극히 주관적인 직관후기

평소에 직관 승률이 너무 안좋은 저는 오늘이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뒤 생각없이 직관을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제 마지막 직관 승리가 타인호아전 이었거든요..ㅎㅎ참 공교롭게도 두 경기 다 다득점 경기였네요 ㅋㅋㅋ암튼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경기가 쉽게 풀리긴했지만 저는 축알못이니 경기력 이런거 다 치워버리고 이 더운 날씨에 뛰는 선수들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물론 프로 선수라면 감수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그저 대단해보였어요 그리고 서포터즈 관련 해서도 전 하랜이니 울트라스니 그랑이니 사실 잘 몰라요 근데 이런 날씨에도 경기 내내 반다 치고 응원하고 하는 모습이 저에겐 그저 멋져 보였어요 그들의 이념이 뭐고 다 떠나서 그저 오늘은 비록 상대가 약한 팀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하네요 제 의견과 물론 반대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치만 제 주관적인 후기니까 이해해주세요 ㅎㅎㅎ암튼 오늘 직관 하신분들 무더운 날씨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