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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밑에 삼성, 현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koy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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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걱정되는게 뭐냐면, 삼성은 국내에서 스포츠 구단 운영해서 얻을게 거의 없다는 점...


사회환원 +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역할론 + 소소한 마케팅 정도인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 의문임...


수원 경기 보면 갤럭시 광고, QLED TV 광고, 생명보험 광고가 메인인데, 솔직히 수원팬들도


아이폰 쓰는 사람 많은데 축구단 통한 자사 제품 홍보효과는 제로라고 봐야지...


아이폰에 삼성부품 들어가잖아라고 반문하겠지만, 반도체는 B2B 사업이라 마케팅과 전혀 상관없음...


배구단이나 여자농구단 같은 경우 삼성화재, 삼성생명이 주관이라 마케팅이 필요함... 왜냐면 생명, 화재 보험은


전형적인 내수형 사업이고, 홍보, 마케팅이 중요한 분야라... 


결국 남은건 야구단, 농구단, 축구단인데, 야구단은 상징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걱정 없고, 농구단과 축구단이


불안한데, 농구단은 운영비도 적게 들어가고, 서울 연고 상징성도 크고(SK농구단이 연고 이전한다는 썰이


있는데 그러면 농구단 가치는 더 커질 듯), 실내 스포츠고, 서울 연고라 마케팅효과도 크고...


(삼성 썬더스가 잠실에 거액 들여서 360도 광고판 설치한 것도 그만큼 광고 효과가 크다는 증거고)


난 솔직히 갤럭시가 더 잘되길 바랐음... 그래야 스포츠 마케팅에 돈 더 많이 쓰겠지... 예전 날두, 메시, 루니


이청용, 다 끌어모았던 시절생각해보면....하....


세계 최대 에너지 음료회사인 레드블의 경우 매년 매출의 30%~40%를 마케팅에 쏟아부음... 축구단도 여러개 


운영하고있고... 그만큼 마케팅에 돈 쓰는 기업들 보면 죄다 소비자 제품이 주력이라는점...


제주도 SK이노베이션이 모기업이라 그냥 딱 주유소 마케팅하는정도(왜냐면 주유소에서 기름 파는 것보다


석유 정제 해서 번 돈이 훨씬 커서)로 지원하고... 


울산은 아무래도 전북처럼 역할론,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원이 많지만 그렇다고 수원보다 


적은편이고... 북패는 GS건설, GS SHOP, GS 편의점 중심이라 소비자 마케팅이 중요하고 서울이라는 상징성


도 있지만 기업 자체가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이 아니라 매북 수준은 아니고...


삼성이 요즘 인공지능(AI)에 사활을 거는데, 이게 스포츠 마케팅과 연관이 있는냐에 우리 구단 미래가 달려있


는거 같음... 전장이나 반도체는 솔직히 의미 없고,  인공지능, 플랫폼이 중요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AI와 스포츠 마케팅은 연관이 없는 거같은데... 하...

koy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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