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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인천전 직관 리뷰!!!

dodognmh
304 8

안녕하세요.


오늘 W석에서 직관한 직관러입니다.


요새 수원 경기 직관하는 맛에 살고 있는데,


제가 보면서 느낀 수원 경기 주관적 리뷰 들어갑니다.


리뷰는 반말 주의!


<잘된점>


1. 로테이션 성공: 평일 아챔을 치렀고 돌아오는 수요일에 만만치 않은 경남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오늘 스쿼드로 승리를 거둔 것은 대성공이라고 생각함. 물론 흐름은 주전급들이 들어오면서 바뀌었지만 그들도 체력을 많이 안쓸 수 있어서 좋았고 신예들, 노장들 경험치 먹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함.


2. 역전승: 자칫하면 하위권 팀한테 발목을 잡힐 수 있었는데 원정깡패답게 승리를 챙겨서 좋았음. 특히나 이런 명승부 끝에 승리하면 기쁨과 사기는 배가 된다고 생각함. 아마 매북놈들도 29일에 있을 경기에 대해서 경계를 많이 할 것임. 오늘 나도 오랜만에 목이 쉴 정도로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열창한듯.


<아쉬운점>


1. 여전한 수비 미스: 인천의 공격진은 K리그에서도 최상급을 자랑함. 개인적으로는 2017년도의 수원 다미르, 조나탄보다 지금의 인천 아길라르, 무고사 조합이 훨씬 위력적이라고 생각함. 물론 최상급을 맞아서 2골 내주고 역전승한 것은 좋았지만 계속되는 실수가 보임.


2. 스피드한 전개 부족: 후반전에는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김종우가 들어오기 전까지 수원의 경기 전개를 생각해보면.... 여전히 김종우를 대체할만한 자원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 조원희 옹께서 오늘 중원을 쓸어보려고 무던히도 노력은 하셨고 또 성공적이었지만 패스는 여전히 아쉬웠음.


<또 다른 감상>


1. 무고사, 아길라르는 정말 탐난다. 나 정말 집에 가는 길에 저 2명 유니폼 어센틱에 풀패치로 살까말까 고민 많이 했다. 그 정도로 둘은 매력적이었다. 현역 국가대표의 포스는 그냥 나오는게 아니구나. 솔직하게 나는 매남의 말컹, 네게바, 매북의 브라질 3인방, 강원의 제리치, 이근호보다 무고사, 아길라르가 개인기량에서 훨씬 위라고 생각한다. 수비수들 꼼짝 못하게 하는 패스와 빠르고도 우아한 돌파. 정말 내가 수원에 원하는 공격 자원들이었음. 오늘 유병재, 아니 신화용 형의 선방쇼가 빛나긴 했지만 정말 인천에서는 과분한 공격 자원들이라고 생각함. 인천이 2골 이상 넣는 경기가 많아서 꽤나 재미있는 경기들을 많이 하는데, 저 2명 빨이라고 생각함. 저 둘이서 인천같은 팀에서 매경기 하나씩 공격포인트 해주는데, 중원 자원이 조금 더 나은 우리팀에 온다고 생각을 해봐. 그럼 얼마나 행복하겠어.


2. 수원도 제대로 된 SHOP이나 좀 만들었으면 한다. 인천도 작지만 SHOP 잘만들었더라. 어센틱, 레플리카, 기념품들이 정말 이쁘게 DP되어 있더라. 나 20분 정도 거기서 무고사, 아길라르 어센틱 살까 말까 했음.


3. 인천 축구 생각보다 매력있다. 일단 수원보다 훨씬 속도감 있다. 인천 수비들이 개삽질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데, 인천 생각해보면 두세경기 정도 제외하면 매경기 2골 이상 넣는 공격적인 팀이다. 허나 느그들은 그저 2중대. 강등당하고 무고사, 아길라르나 내놔.


이 직관 리뷰는 나의 지극히도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가 틀렸네, 축알못이네 하는 이야기는 삼가해주길 바라요~


그냥 자신의 직관 후기를 답글로 써주시는건 환영합니다~

dodogn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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