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정말 충격받은 야구 응원가 하나

두산 양의지 응원가인데

가사는 이럼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막 이런식임

근데 이게 음이 졸라리 익숙한 음이야

야구장 간 첫날 양의지 두번째 타석부터 따라부르게됨

그날 "어 ㅅㅂ내가 이노래 왜알고있지? 뭔노래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뭔노랜지 생각 안나다가 집에올때 버스에서 기억났는데

진짜 문화컬쳐쇼크충격 받음

원음노래가

쉐리의 향기는 오래가요~

이거임 ㅋㅋㅋㅋ

뜬금없이 빠따 얘기하는 이유는

우리도 어깨에 뽕 넣고 검은야상 입고 바모 깜뻬온 데스파시토 이런거 안해도 재밌는 응원 할 수 있다는걸 이야기하려는거임...

그래서 야구룰 모르고 해도 야구장 가서 돈쓰고 잘 놀다오는거

난 야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새 개포터 강성 집단 이런얘기 듣다보면 생각나는 일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