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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빅버드가 너무 싫다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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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다살다 슈퍼매치 경기중에 스르륵 졸고있던게 무섭다 축구가 보기싫다. 아니 서정원 축구가 보기 싫다. 지친다 아니 지쳤다 똑같은 문제 똑같은 패턴 16 17 18시즌 벌써 3년째다 리그 11위 라이벌팀도 못이긴단다.


너무 춥다. 이 추위에 벌벌 떨면서 경기장에 있기가 싫어졌다. 기대가 안된다. 재미가 없다.


몇일동안 입에 게거품을 물고 서정원을 욕했다 아니 비판아닌 비난을 했다. 거친말들을 오지게 썼다. 근데 현지타임온다. 이래도 다음주에도 그다음주에도 서정원 팀이다. '홈'경기가 오기 너무 싫다. 진짜 학교가는거보다 싫다.


꺼져라. 사라져라. 험한말한 내입만 부끄러워진다. 나는 빅버드 가는게 싫다. 매월 3만원씩 적금부어 그다음해 유니폼 시즌권 사는 설레임이 없어졌다 아니 사기 싫어졌다. 나는 빅버드가 지겨워진다.

 

떠나기 싫다 근데 멀어져간다

한효주
14 Lv. 18179/20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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